[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라북도 정읍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의료 공백을 막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응급환자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의료 이용 편의를 높여 시민 건강 안전망을 공고히 하려는 취지다.
주요 내용 및 추진 방안
-
정읍시는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미리 점검·관리한다.
-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정읍 아산병원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
보건소와 보건기관, 일반 병·의원, 지정된 비상 진료 의료기관들이 순번제로 진료를 담당하여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여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한다.
-
보건소 내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문의 대응 및 안내 기능을 수행한다.
-
시민들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센터, 정읍시보건소 또는 정읍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정읍시가 과거 명절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해 왔던 관례와 맥을 같이 한다. 예컨대, 정읍시는 과거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보건기관 40개소, 의료기관 및 약국 수십여 개소가 참여한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