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오는 9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9회 전북특별자치도 문해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해교육 한마당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고, 문해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14개 시‧군 문해교육기관과 학습자 700여 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전국·전북 시화전 우수작품 60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며, 총 248점의 시화전 작품이 전시되어 학습자들의 삶과 배움의 여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시낭송·합창·악기연주·율동·댄스 등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학예발표가 이어져 축제분위기를 더하고, 도내 문해교육기관의 현장 활동을 담은 영상과 함께 학습자들의 열정과 성취가 공유될 예정이다.
문해교육은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일상생활의 자립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평생학습의 기초로 꼽힌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는 오늘날, 문해교육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에게 필요한 삶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현웅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문해교육은 글을 깨치는 차원을 넘어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평생학습”이라며 “특히 우리 진흥원은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누구나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습의 기회를 확대해 도민 모두가 변화하는 시대를 당당히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