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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119청소년단, 연령별 맞춤 안전체험으로 안전리더십 키워

유치부는 놀이로, 초등부는 도전으로 안전역량 강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3일 임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제6회 전북119청소년단 여름철 안전체험캠프’를 열고, 도내 11개단 193명의 단원이 하루 동안 생생한 안전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단이 안전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역할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연령별 발달 특성을 반영해 유치부와 초등부 프로그램을 구분, ‘놀이로 배우는 안전’과 ‘도전으로 익히는 안전’을 각각 경험하도록 했다.

 

유치부 단원들은 어린이 안전마을에서 ▲꼬꼬마119(어린이 소방서) ▲조심조심·더듬더듬(생활안전·화재대피) ▲윙윙쌩쌩·흔들흔들(지진·태풍) ▲풍덩풍덩(물놀이 안전) 등 친근한 스토리와 놀이형 콘텐츠로 위험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올바른 대피 방법을 익혔다.

 

또한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물놀이 교육을 위해 오전에는 볼풀장에서 물놀이 안전 기본 동작을 배우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였고, 오후에는 직접 물에 들어가 체험하며 자신감을 높였다.

 

반면 초등부 단원들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화재 탈출, 재난대응 모의훈련 등 실제 재난 대응 절차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물놀이 안전체험에서는 급류 체험, 익수자 구조, 선박 탈출 등 위기 대응 훈련을 직접 경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캠프가 ‘체험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안전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119청소년단은 미래의 안전리더”라며 “오늘의 배움을 일상에서 실천해 주변 친구와 가족에게도 안전문화를 전파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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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참석...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적 진실과 정의의 가치 공유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의 소녀상을 기리고 정의로운 역사적 진실의 가치를 교감했다.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상균·배현경·송선영·유재호·위영란·이용운·전성균·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약 300명이 함께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적 진실을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배정수 의장은 추념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자리가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진실을 증언해 오신 어르신들의 용기와 삶을 기억하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책임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그 과거를 반복하게 된다”는 말을 인용해 기억과 증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제에 의해 존엄을 짓밟힌 수많은 소녀들의 고통과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는 우리가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역사의 진실이자 인권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