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밀양시국궁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1일까지 격주로 총 6회 진행되며, ‘밀양시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무예인 국궁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국궁의 역사와 예절교육, 활쏘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문 지도자의 세심한 단계별 지도를 받으며 전통 스포츠 매력을 경험했으며, 활쏘기를 통해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국궁을 처음 해봤는데 정말 재밌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국궁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건전한 스포츠 활동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