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IT과학

서울시, 고농도 오존 대응 위한 '2025 서울 오존 포럼 개최'…시민 공감과 실천 유도

환경인형극, 전문가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통신] 보이지 않아 더 위험한 오존에 대해 본격적인 관리에 나선 서울시가 고농도 오존의 건강·환경상 위험과 사회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서울시 오존 관리 정책의 효과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서울 오존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존 저감을 위한 서울의 실천’을 주제로 7월 11일 오후 1시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어린이부터 일반 시민, 전문가까지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오존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럼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오존 발생 원인과 저감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세션 2에서는 생활소비재와 소규모 사업장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원별 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식전 행사인 ‘특명 오존을 막아라!’는 서울시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25명이 참여한 환경 인형극과 레이저쇼로 이루어지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오존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오존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션1 오존 톡톡 콘서트’에서는 서울시의 오존 대응 정책과 오존의 건강 위해성에 대해 살펴본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권소현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이 ‘서울시 고농도 오존 대응 전략과 시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정책 추진 배경 및 현황,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시민 실천 사항 등을 소개한다. 이어 장안수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가 ‘오존의 건강 위해성’을 주제로 고농도 오존 노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학적 시사점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 에서는 장영기 전 수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교육·영유아·대기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 보호와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션2 서울형 오존 관리,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서는 생활소비재와 소규모 사업장 등 주요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원별 관리 전략을 논의한다.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생활소비재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전략’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특성과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박종호 EICT 대표이사는 ‘소규모 사업장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특성’을 주제로현장 중심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실태와 저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서는 정권 건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산업계·시민사회계·행정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온라인 시청자는 실시간 채팅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대기질 정보 알람 서비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도 증정하는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로 시민에 대한 건강 우려도 커지고 있는바, 오존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와 사회적 실천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오존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자 실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오존 대응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금곡동 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현장 소통 지속
[아시아통신]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한 금곡도서관 건립 추진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지역사회와 의회, 행정이 함께 준비해온 이 사업은 지난 25일, 금곡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용역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설계 방향 등이 공유되었으며,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 금곡동은 인구 5만 명을 넘는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전무해,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고,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 등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며 점진적으로 여건을 조성해왔다. 특히 2020년 말, 수원특례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이후, 논의는 본격적인 공론의 장으로 확산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금곡동 주민 8,000여 명의 서명부를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