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창삼태마을 천연 숲 전경>
고창 삼태마을숲(성송면 하고리 인근)이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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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약 800m 전통 마을숲
삼태천을 따라 형성된 이 숲은 마을 주민들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성한 호안림·방풍림입니다. -
국내 최대 왕버들 군락지
높이 10m, 둘레 3m 이상의 왕버들 노거수 95그루를 포함해, 참나무·팽나무·곰솔·벽오동 등 총 224주의 대형 수목이 안정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
역사·문화적·신앙적 가치
1830년대 이전 ‘전라도무장현도’ 지도에도 등장하는 오래된 숲이며,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이 떠내려가지 않게 뿌리대 역할을 한다는 주민 믿음이 전해집니다 -
천연기념물 지정 절차
국가유산청은 학술조사와 자료보고서를 바탕으로 6월 26일 지정 예고했으며, 30일 의견 수렴을 거쳐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정될 예정입니다
- 의미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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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의 인정: 고창의 풍부한 자연·문화 자산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지역 위상과 보존 가치를 크게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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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관리 강화: 천연기념물 지정은 체계적인 보존·관리의 기반이 되며, 후손에게 전통 숲의 생태와 역사를 온전히 전달하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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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교육 자원화: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삼태마을숲이라는 특별한 자연·문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활성화 여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