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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장학재단, 디지털 봉사단 1기 출범…키오스크 앞 어르신 도우며 세대공감

장학생의 사회참여와 디지털 약자 지원을 결합한 공익형 장학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장학재단이 7월 4일 디지털 봉사단 1기 발대식을 열고 장학생과 지역 어르신을 잇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디지털 봉사단은 장학생들이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도우며 디지털 세대 격차를 줄이고 세대 공감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 활동은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이뤄지며, 발대식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월 28일 서울장학재단에서 디지털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봉사단 장학생들은 재단 내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로 이동해 노인 생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교육 대상 어르신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봉사단 1기 장학생들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수준에 맞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면 터치부터 메뉴 선택, 결제 수단 이용까지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일상 상황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6월 2일~6월 11일, 장학생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 누리집을 통해 디지털 봉사단 1기를 모집·선발하고, 8월부터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급격한 키오스크 확산으로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 곁으로 장학생이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는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세대 간 거리를 좁혀가는 모습이 현장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단은 이어 8월 중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주제로 한 디지털 봉사단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부터 모바일 앱 활용까지 보다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봉사단 2기의 모집 인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8월 중 재단 누리집 및 SNS를 통해 공지된다. 활동을 수료한 봉사단 장학생에게는 재단 이사장 명의 수료증과 봉사 시간 인정,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한편, 연말에는 디지털 봉사단 1~2기의 활동을 돌아보는 수료식과 평가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나누고, 활동의 사회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봉사단은 장학생들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플랫폼이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장학생은 보람과 성장을, 어르신은 디지털 환경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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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왕숙신도시 현안 해결 위한 잰걸음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 및 시행사 관계자들과 세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작년 8월 22일 및 지난달 20일에 이어 열리는 3차 회의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가 지난 2차 회의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시행사와 관계부서로부터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김지훈(민) 부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 이진환 의원을 비롯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 임원진, LH 등 시행사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열린 1차 간담회에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는 △임시거주용 임대주택 계약갱신 등으로 인한 거주불안 해소 △기업이전단지 이전기업에 대한 임시 이전부지 마련 △이주자택지 분산배치 방안 마련 △명도소송 등 제기 공문 중단요청 △퇴계원로(임송삼거리~퇴계원고교) 확장 방안 마련 △보상완료된 지장물에 대해 재산세 부과 전 이전등기 완료 등을 건의하고 조치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LH 관계자는 “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임시거주용 임대주택 계약자들에게 계약갱신에 관한 공문을 추가로 발송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