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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음악, 웹툰으로 확대. 8월 17일까지 참여작 공모. 경기도, 9월 26~27일 수원에서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개최

단편영화, 영화·음악·웹툰 프로젝트 기획안 공모 / 총상금 116백만원 상당

 

[아시아통신] 경기도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만 참가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음악과 웹툰 부문까지 확대한 것이다.

 

경기도는 8월 6일까지 영화(장편)·음악·웹툰 분야 프로젝트 기획안을,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단편영화 부문에 출품할 작품을 각각 모집한다.

 

올해 주제는 ‘미래의 상상이 기억되는 곳’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단편영화 부문은 국제 공모전이다.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한 영상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미디어 창작 생태계의 가능성을 조망하기 위한 취지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는 전 세계 창작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등 3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피치 더 퓨처(Pitch the Future)’ 세션은 영화(장편), 음악, 웹툰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프로덕션 프로젝트 기획을 공모하는 자리다. 각 분야의 창작자들이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한 기획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영화 부문은 상영시간 60분 이상의 장편 프로젝트 ▲음악 부문은 앨범과 뮤직비디오, 무대 등 음악 전반과 관련된 콘텐츠 ▲웹툰 부문은 장편 웹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AI 기술이 실제 기획과 제작 과정에 활용되는 프로젝트라면 개인, 팀, 기업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총 20편, 영화(장편)·음악·웹툰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각 5편씩 총 15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어워즈 기간 중 공식 상영회와 최종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 시상은 단편영화 부문 11편에 총 4,100만 원, 영화·음악·웹툰 프로젝트 부문 15편에 총 7,5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창작 도구로 자리 잡아가는 시점에서 이번 공모전이 국내외 창작자들에게 실질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표현 방식과 서사 구조가 등장하는, 미래의 상상이 기억되는 곳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과 상영회(감독과의 대화)와 함께 프로젝트 피칭(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 본선과 AI 콘텐츠 창작 관련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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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광화문광장 내 감사의 정원과 함께 태극기 상징도 실현돼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27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지상에 태극기를 실제로 볼 수 있는 실질적 상징 표현이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눈에 띄는 형태로 태극기를 구현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상징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계획에는 당초 논의되었던 100m 높이의 태극기 조형물 설치가 제외되었고, 현재는 지하 벽면에 조명을 통해 태극기 이미지를 비추는 방식으로 상징성을 표현하는 방안만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형재 의원은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중심 공간”이라며 “그곳에서 태극기를 실제로 마주할 수 없다면, 상징이 갖는 힘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태극기라는 상징은 눈에 보이고 가슴에 새겨질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관련 조례 개정, 정책 토론회 개최, 시정질문 등을 통해 태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