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북자치도, 가든형 테마파크‘새만금 모델’ 구상 본격 시동

국립수목원·환경생태단지 연계한 가든형 테마파크 구상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국립새만금수목원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일원에서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유치 민관지원단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학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새만금 관광개발의 구체적 방향성과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국립새만금수목원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가든형 테마파크 조성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으로, 맹그로브 생태숲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자연친화적 공간을 동시에 갖춘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환경생태단지 1단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환경생태용지 2단계 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2단계 중 2-1단계 사업은 관광레저용지 인근 3.57㎢ 부지에 국비 2,288억 원을 투입, 기후대응숲, 조류서식지, 국제연구·체험공간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든형 테마파크를 새만금 선도 콘텐츠로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K-컬처, 콘텐츠 산업 등과 융합해 글로벌 관광경쟁력을 갖춘 전략거점으로 키우는 구상이 중점 논의됐다.

 

위원들은 또한, ▲스토리텔링과 특화시설 구축 ▲랜드마크 조성 ▲저렴한 부지 공급 ▲민간 유치를 위한 선도 전략 수립 등을 제언했다.

 

이와 함께 관광개발의 핵심 애로로는 ▲부지공급의 유연성 부족 ▲기반시설 연계 미흡 등이 지적됐으며, 공공 선투자와 규제혁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참석 위원들은 “새만금이 세계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선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 국가 주도의 실질적 대응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가든형 테마파크 모델 구체화,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기 개발, 투자여건 개선을 통해 새만금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