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제419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7일, 김제시 백구면에 새롭게 문을 연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해당 시설의 운영방향과 향후 정책 연계를 점검하는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통합지원 거점이다. 전북도는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2,958㎡) 규모로 센터를 신축했으며, 교육훈련시설, 회의실, 숙박 공간 등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구성했다.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농촌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사)지역활력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향후 농촌 돌봄, 귀농귀촌, 농촌 관광 등 지역 기반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민간 조직과 연계해 농촌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임승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농촌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희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의회는 정책과 예산, 입법 측면에서 농촌 복지와 지역공동체 재생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농촌 스스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공동체 육성 기관을 설립했고, 이 과정에 행정과 의회, 주민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곳이 농촌 서비스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향후 센터 운영 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도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