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창할매바위에서 진행된 산악구조 경진대회 모습>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할매바위 일원에서 '2025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민간 산악구조대와 산림청 산림항공 구조대가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를 펼치는대회였다,
또한 사고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산악구조 활동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각종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산악구조대원들의 구조기술 숙지와 교류를 목적으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6월 14일(토)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실제 산악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할매바위에서 산악사고 헬기 구조 시연을 준비했으나 기상악화로 부득이 취소됐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산악구조협회 전국 17개 시·도 산악구조대가 산악사고 유형에 따라 암벽등반, 홀링, 어센딩, 하이라인, 응급처치, 수색 및 들것 이송을 세부 평가 종목으로 구성, 종목별 심판과 더불어 안전 통제관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산악구조대원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써 민(民)과 관(官)이 지상과 항공에서 산악구조 경진을 통해 늘어나는 산악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쌓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