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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상담·프로그램·치료연계까지 한번에, 영유아 조기지원 공공체계 선제 구축

 

[아시아통신]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포시는 서울시의 개소 이후 발빠르게 개소를 준비해 경기도 최초로 공공 주도 통합 지원기관을 개소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선제적인 영유아 조기지원 공공체계 구축을 이루게 됐다.

 

운양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개소할 아이발달지원센터는 상담실과 모니터링실, 발달놀이실 등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 맞춤형 발달 프로그램 운영, 치료 연계, 부모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영유아 발달지원 거점기관으로 기능하게 된다. 센터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문의는 (031-984-1901)으로 할 수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영유아 지원체계 구축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면서, 코로나19 이후 발달지연 아이들의 수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아이발달지원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이에 시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적극 벤치마킹해 왔고,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정이 되면서 교육특구사업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분야 전문가인 신의진 연세대 교수는 언론 기고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기 마스크 착용, 부모의 우울증,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우리 아이들의 뇌 발달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아이발달지원센터가 이를 조기에 발견해 개선해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언급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대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영유아 발달지연에 있어 조기에 발견과 해결방안을 모두 제시해 보육과 교육을 넘어 영유아 복지까지 경쟁력 갖춘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그동안 발달이 느리거나 행동·정서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와 가족들이 체계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 센터는 초기 발견과 개입은 물론, 지속적 발달 관리와 부모 지원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지원이 아닌 질 높은 보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포시는 영유아기부터 발달에 관심을 기울이고 질높은 돌봄을 제공하며 사교육 걱정까지 덜어내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돌봄인프라 확보 및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통한 안전 양육 환경 조성의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운영(22개소) ▲지자체 최초 전 다함께돌봄센터에 전문적인 원어민 교사 프로그램 운영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2개소)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충 ▲어린이집 공기살균기 지원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의 정책으로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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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3일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및 협회관계자, 생활시설 장애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행사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뒤 수상보트 체험과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시의원이 되기 전‘장애인도 자연을 누리고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활동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뜻이 이어져 어느 덧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땀과 웃음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평등하게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