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 바이오산업, 세계적 연구 생태계 진입 신호탄

이탈리아·포르투갈 바이오 권위자, 전북서 기술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가 12일 세계적 바이오 연구기관의 석학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첨단 바이오산업의 세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력은 이탈리아 트렌토대학교(University of Trento)와 포르투갈 미뉴대학교(University of Minho)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전북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도와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전북을 찾은 클라우디오 밀리아레시(Claudio Migliaresi) 교수는 트렌토대학교 BIOtech 연구센터의 설립자이자 생체재료·조직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함께 방문한 루이 L. 레이스(Rui L. Reis) 교수는 포르투갈 미뉴대학교의 I3B’s 연구그룹을 이끄는 재생의학 분야의 석학으로 생분해성·생체모사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전북자치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시설 투어, 전북대 고분자소재융합연구센터 방문 등을 통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EU Horizon Europe과 같은 국제 공동연구과제에 전북의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전북 바이오산업의 해외 진출이 현실화되고 있다.

 

당시 도와 트렌토대학교 BIOtech 연구센터, 미뉴대학교 I3B’s 연구그룹,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는 △첨단 바이오소재 기반 공동연구 추진 △국제 R&D 과제 연계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이전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상호 기술역량을 공유하며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단순 방문을 넘어 실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까지 포함한 장기적 협력의 발판이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현재 I3B’s 연구그룹, 전북대학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함께 ‘첨단바이오 육성 글로벌 협력 Pre-R&D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제는 이달부터 8개월간 연골재생용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및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트렌토대 BIOtech 센터와 미뉴대 3B’s 그룹의 연구 노하우와 전북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융합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소재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기술협력 수준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 산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 연계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유럽 석학들의 방문은 전북 바이오산업이 본격적으로 세계적 연구 생태계에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국내외 선도 연구기관과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첨단 바이오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북형 미래산업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신속하게 이뤄져야…
[아시아통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는 법적 지위 부여, 재정특례 권한 확보 등을 위해 용인 등 5개 특례시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정당에 등 특례시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화성특례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장금용 창원특례시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올해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함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올해 첫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의에 정식으로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등 5개 특례시의 시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필요한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례시가 명칭만이 아닌 정식적인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하고 취득세의 일정비율을 특례시가 이양받고 조정교부금도 상향하도록 하는 등의 재정 권한을 확보하는 것

구리시의회, 구리발전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6월 10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조권행 구리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부간선도로 방음벽 설치 ▲지하철 6호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역사 내 편의시설 설치 ▲돌다리-동구릉 역사거리 조성사업 등 구리시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사항부터 시민들이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크고 작은 불편과 민원사항 및 건의사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오고갔으며, 이에 대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발전위원회와의 간담회는 지역의 문제점과 현안 파악을 위해 마련된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구리시민들의 당장의 삶의 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장차 구리시의 발전에도 중요한 이슈들인 만큼, 지금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꼼꼼히 검토하여 구리시민의 뜻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특히 구리시민의 염원인 6호선 연장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