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안군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전북 부안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 세대의 참여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현하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디딤돌 봉사단 발대식 및 협약 체결-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시니어봉사단 '디딤돌 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안청년회의소와의 업무협약도 체결되어,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 융합형 봉사활동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디딤돌 봉사단은 독거노인 돌봄, 경로당 방문 정서 지원, 지역 환경정화,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강명례 디딤돌 봉사단 단장은 “앞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소외받고 외로운 이웃들이 없도록 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부안군은 노인 인구 비중이 총인구 대비 35.8%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안군로컬JOB센터는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및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아이템 발굴 및 정보교류,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와 부안군, 부안우체국,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등 5개 기관은 '부안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거점을 방문하여 투명페트병 수거, 새활용 가능 자원 분리, 캠페인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며, 수거된 자원은 취약계층에 온열조끼 등의 난방용품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향후 전망-
부안군은 시니어 세대의 참여를 통해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현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부안군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