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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성큼’

민간 중심 창업생태계 조성… 기술창업부터 실증·투자까지 전방위 지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 중심의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창업하기 좋은 전북’ 실현을 목표로 ▲민간주도 창업지원 ▲공공실증 기반 판로 확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벤처투자 인프라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확대】

우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팁스(TIPS) 운영사 6곳을 선정하고, 유망 스타트업 6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전략에 착수했다.

 

팁스는 민간이 1억 원 이상 선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17억 원까지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각 운영사들은 3억 원 이상을 직접 투자한 기업을 중심으로 TIPS 추천·육성에 나선다.

 

창업지원 공간도 확대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전주한옥마을에 민간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이 집적된 ‘키움공간’을 개소한 데 이어, 익산역 인근에 식품·바이오 특화 키움공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 제품의 실증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민간주도형 스케일업 실증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된다. 17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 공공기관 간 상생 협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예비·초기·도약단계 기업 381개사에 총 191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 청년혁신가(33팀), 전북형 창업패키지(13개사), 창업도약패키지(19개사) 등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판로, 투자유치까지 통합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신보 등과 연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금융지원도 병행되며, 재도전 성공패키지(4년간 92억 원)와 중장년 창업 특화센터(5천만 원)를 통해 재창업자와 중장년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민간 투자사 및 유망 창업기업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전북 청년창업박람회’, ‘기후테크 경진대회’ 등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벤처·창업기업 투자 활성화】

전북 벤처 투자 생태계 육성도 가속화되고 있다. 도는 올해 총 9개 펀드를 통해 2,69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3개 펀드 850억 원을 조성 중이며, 6월까지 전북 벤처펀드를 운용할 6개 투자사를 추가로 선정하여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 전체 벤처펀드는 총 31개로 늘어난다.

 

또한 도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와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한 공동 기술사업화에 착수했다.

 

아울러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사업도 신규 추진돼, 유망 벤처·스타트업 30개사를 모집해 6~12월 간 IR 라운드 6회를 개최하고, 투자사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킹과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도 진행 중이다. 도는 중기부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와 연계해 2023년 5개사, 2024년 3개사, 올해는 4개 유망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며, 대체식품·스마트팜 등 지역 주력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전주에 비수도권 최초로 ‘전북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개소하고, 도내 9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대상 기술창업비자(OASIS)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6월부터 희망 외국인들에 대한 창업컨설팅 및 지식재산권 교육 등 외국인 기술창업비자(D-8-4) 취득과정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창업이 전북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실효성 있는 정책을 빈틈없이 신속하게 추진하여 창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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