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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계화초, 교육과 기억의 공간으로 되살아나다

9일 지음부안학교역사관 개관식 가져… 학생, 지역주민 등에 개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지원청은 폐교된 계화초등학교 일부를 새롭게 단장한 ‘지음부안학교역사관’ 개관식을 9일 개최했다.

 

‘지음부안학교역사관’은 폐교를 교육의 역사와 지역의 기억을 품은 의미 있는 공간으로 되살려,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지역과 함께 걸어가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조성됐다.

 

‘지음’에는 부안 관내 학교 현황, 개교 및 폐교 기록, 옛 교육활동 사진, 교명판 등이 전시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부안 관내 학교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 전시공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안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지음부안학교역사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부안의 교육사와 학교의 기억을 이어가는 살아 있는 교육 자산”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폐교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지음(知音)’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따뜻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교육이 지향하는 실력과 인성 교육이 이 공간을 통해 더 넓게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음부안학교역사관은 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부안 교육의 발자취를 함께 기억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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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