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IT과학

서울시복지재단, 4년간 복지현장 위기사례 대응 컨설팅 335건 제공

분야별 전문가가 정신질환·저장강박 등 복지현장 고난이도 위기사례 솔루션 제공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이 정신질환·저장강박·알코올장애·가정폭력 등 공공 복지현장의 고난이도 위기 사례를 전문가가 직접 청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복지현장 위기사례 대응 컨설팅’을 운영, 지난 4년간 총 335건의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공공복지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광역 단위 복지현장 컨설팅(온·오프라인)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고난이도 위기사례 중에서도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례가 있는 현장을 다분야의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하여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줘 인기가 높다.

 

복지현장 대응 컨설팅단은 복지업무 경력 15년 이상의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정신질환, 가정폭력 등 분야별 전문지식을 가진 전문가, 법률, 의료, 금융 분야의 자문단 총 34명으로 구성되어 해결이 어려운 복지 위기사례에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2024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9개 자치구가 신청했고 총 27명의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에 대한 현장의 수요에 맞춰 서울시 돌봄복지과와 함께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총 4개 자치구에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 4월 21일, 23일에는 노원구와 강동구를 방문하여 초기 치매와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모녀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과 소통을 거부하며 초등자녀와 고립되어 가는 정신질환이 있는 어머니에 대한 개입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5월엔 구로구와 은평구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접수 전에도 다분야의 통합 솔루션이 필요한 위기사례가 발생하면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외에도 상시적으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의 공공복지 실무자에게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은 공유복지플랫폼에서 언제나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3일 이내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기본단계 컨설팅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 복잡한 사안의 경우, 추가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으며 필요시 현장 방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고립은둔 가구의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가족돌봄 청년 등 사회변화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복지현안과 복합위기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공공복지 현장의 위기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