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천 벚꽃의 거리 장면>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정읍벚꽃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정읍천 벚꽃로와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다.
2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낭만벚꽃, 낭만정읍'으로 벚꽃이 만개한 정읍천에서 아름다움과 쉼이 있는 힐링 축제로 꾸며진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 상동교까지 4㎞에 이르는 벚꽃 명소로,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봄이 오면 장관을 이룬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해오며 전국적인 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개막식은 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황가람, 김용임, 카르디오, 정슬, 선우혜경, 나미애 등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특히 최근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인기를 얻고 있는 황가람의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축제 기간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읍만의 특색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