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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양주시, 때 이른 배꽃 개화에 따른 저온·서리 피해 대비 당부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배꽃 개화기가 평년 대비 10여 일 앞당겨짐에 따라 배 농가에 저온·서리 피해를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배꽃은 평년 기준 4월 중순에 개화하지만 올해는 3월 온도가 높아 4월 초에 배꽃이 개화했으며, 이번 주에는 비가 그친 후 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저온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만개한 배꽃은 새벽 기온이 –1.7℃ 이하로 30여 분 이상 노출되면 꽃의 씨방이 검게 변해 고사하게 되며, 이번 주말 기온은 –1~1℃로 예상된다.

방상팬 설치 농가는 온도 센서 등을 사전에 점검해 오작동을 방지하고, 살수 시스템(스프링클러)은 막힘이 없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연소 자재를 배 과원에 미리 배치해 저온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특히, 살수 시스템은 기온이 빙점일 때 살수가 중단되면 나무 온도가 기온보다 낮아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단되지 않도록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야 한다.

또한, 저온 피해가 발생한 과원이 있는 농가는 결실량 확보를 위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를 적게 받은 꽃을 선택해 인공 수분을 다시 실시하며, 적과 시기를 늦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4월은 배 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시기이므로 앞당겨진 개화기로 인한 저온 피해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남양주먹골배의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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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