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김해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2022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40억원 규모 예산으로 조기 폐차 1,95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220대 등 2,170대를 지원한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또는 2005년 이전에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 콘크리트 펌프카)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김해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소유 기간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김해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가 대상이다.
신청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를 통해 신청하거나 김해시청 기후대기과를 방문하여 오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고일 이전에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를 통해 신청한 경우에는 추가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조기 폐차 5,862대, 저감장치 668대를 지원하여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