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는 25일 합천체육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합천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여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지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용철 협의회장은 “올해도 주민 곁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합천이 더 따뜻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협의회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합천 곳곳의 재해 현장에서 보여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아시아통신] (사)한국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는 지난 25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거창·함양·산청·합천군 대의원 및 회원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 소속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당초 8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7월 산청군을 비롯한 경남 서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정이 순연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안병화 경남도연합회장,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거창·함양·산청·합천 한농연 대의원과 회원 250여 명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4개 군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중심의 친선 운동경기가 진행됐다. 군별 대항전으로 펼쳐진 경기들은 경쟁보다는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3
[아시아통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학·지자체·산업·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과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고려대학교 지능 정보기술과 사회문제 연구센터는 11월 21~22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산·학 상생협력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지역 골목상권의 공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 21일 열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세션에서는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하진경 박사(국립부경대)는 “디지털 전환 시대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정보탐색 증가, 광고 회피 심화 등 소비자 변화에 맞춘 콘텐츠 중심 브랜딩 전략이 필수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국어문화원은 국어책임관의 업무 능력과 경남도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공 언어 사용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25일 가좌캠퍼스 사범대학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과 경남 국어책임관이 함께하는 국어 정책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국어기본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열린 것으로 토론회에는 ▲경상남도 내 시군 ▲경상남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중앙 부처 소속 기관의 국어책임관 및 실무자 30명,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장과 연구원 4명이 참석했다. 또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국어전문관과 국어문화원연합회 공공언어사업부장이 참석하여 국어책임관 제도와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뜻깊은 발표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국어책임관 및 공문서 평가 제도 ▲국어문화원의 역할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 소개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국어문화원과 국어책임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이번 토론회는 여러 공공기관에서 시행하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12월 3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조헌국 전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청하여 ‘진주에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라는 주제로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조헌국 전 교육장은 2019년에 저술한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호주 선교사 활동과 진주기독교 발전에 관해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의 기독교 전래의 첫 뿌리인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을 분석해 초기 진주의 교회사를 살핀다. 이어 1905년 호주 의료선교사 커를 부부가 진주교회를 설립하고 광림학교를 개교하고 배돈병원을 개원한 역사적 흐름을 짚는다. 아울러 호주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세워진 진주 지역 교회들의 역사와 조직 과정을 정리하고, 커를 선교사와 스콜스 선교사 등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진주교회는 1905년 커를 선교사가 처음으로 세워 올해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다. 진주교회는 백정, 평민, 양반까지 함께 예배해 계층 간 벽을 허물어 형평운동과도 연관되고 1919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법무부가 해외 과학기술 인재 유입 등을 위해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케이스타(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곳에서 우수 인재로 추천된 유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즉시 거주 자격(F-2) 변경이 가능하다. 일반 유학생은 최소 6년 걸리는 영주 자격 취득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소 3년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이 제도는 그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5개 과학기술원 졸업 유학생에게 부여하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제도 개편으로 연간 전국에 1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인재(F-2) 규모가 4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유학생 관리 체계 ▲교육 여건 ▲인재 지원 계획 등을 평가하여 일반대학 20여 곳을 추가 선정했다. 법무부는 대학의 추천 절차와 추천 후 영주·귀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세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25일 상평복합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진주시 아동존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했으며,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동존중 잇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주시,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25 아동권리 그림공모전’수상 아동 8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작들은 아동들이 바라본 권리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꿈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이 수여돼, 지역사회의 아동보호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아동존중 실천 캠페인 ‘긍정양육 레디고’ 퍼포먼스가 진행돼 ‘기다리고·이해하고·존중하고’라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아동친화적 문화 확산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아시아통신]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드림쇼핑몰’ 우수업체와 ‘11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진주시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의 누적 매출 40억 원 달성을 기념해 ‘진주드림쇼핑몰’ 우수 입점업체 대표들과 농특산물 판로확대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데이트는 우수업체들이 각자의 온라인 판매 경험담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저희 농가는 처음에는 오프라인 판매를 주로 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판매가 매출 유지의 핵심이 됐다”면서 “진주 농특산물의 참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진주드림쇼핑몰은 단순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넘어, 진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매개체이므로, 생산자분들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시가 함께 성장하며, 진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통영시 스탠포드 호텔에서 18개 소방서 구조·구급·생활안전 담당자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구조·구급·생활안전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 전략을 토론하며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개선 사례, 두부외상 응급처치방법 등에 대한 발표와 헬기 등 보유한 특수장비에 대한 활용사례도 소개됐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현장 대응 역량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경남소방의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5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기업가정신 네트워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이번 포럼은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IR) 발표와 지역 전략산업 소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인과 창업기업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세션에서는 두 개의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펼쳤다. 김대권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올해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내년도 경영 환경에 대한 전망과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안병민 강사의 ‘창의혁신리더’ 특강이 이어져 참가자들은 실무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기업인, 창업가 간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기업가정신은 도전의 불씨이자 혁신의 엔진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한 분 한 분의 창의와 도전이 더해질 때 비로소 ‘벤처기업이 많아지는 경남’, ‘혁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