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도지사가 매년 공표하는 관급공사 실적에 ▲지역건설노동자 고용 현황 및 비율 ▲지역건설기계 사용 현황 및 비율을 추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기도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지역건설노동자 우선 고용 및 지역건설기계 우선 사용 현황이 공개되어, 발주기관인 경기도는 물론 공사를 수행하는 건설사업자들이 지역 인력과 장비를 우선 활용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그동안 경기도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활로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부문이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과 지역건설기계 우선사용 정책을 선도할뿐만 아니라, 향후 민간 건설분야까지 확산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이 대표발의한 「교육현실을 반영한 장애인 의무고용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성기황 의원이 지난 2025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행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가 교육현장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그 결과,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경기교육 재정에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는 점을 확인하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발의됐다. 성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 미달로 부담한 납부액만 2022년부터 2025년까지 800억원을 넘고, 내년도에는예상 부담금까지 포함하면 총 1,200억원에 달한다”라며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쓰여야할 교육재정이 부담금으로 지출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다”면서 건의안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성 의원은 “이번 건의안이 경기도의원의 모든 뜻을 담아 본회의를 통과한만큼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정부, 국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이 남구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남구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예나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남구에 접수된 악취 민원은 총 545건인 반면 남구가 악취포집기를 통해 실제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하다”며 “이는 주민들은 500번 넘게 냄새 때문에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는데 기계는 99% ‘이상 없다’고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구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를 남구에 제시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3가지 핵심 과제는 ▲악취 민원 데이터 기반 악취포집기 전면 재배치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악취 측정기 설치 및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 구축 ▲악취 취약 시기 현장 상시 단속, 드론 활용 등을 통한 악취 전담 감시제 운영이다. 끝으로 김예나 의원은 “악취는 구민이 매일 숨 쉬며 겪는 생존의 문제”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이상기 의장은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 퇴임하는 강준희 의회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준희 의회사무국장은 울주군 웅촌 출신으로 1991년 울산시 남구 무거동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고래관광개발과장, 기획예산실장 등 주요 보직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남구도시관리공단 설립의 초석을 다지고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건립 등 고래관광 활성화를 이끌며 업무 역량과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2021년 1월 지방 서기관 승진, 의회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의정활동을 빈틈없이 지원하며 의회의 위상을 높였다. 강준희 국장은 “1대 남구의회 근무에 이어 8대 의회에서 공직생활 마무리하게 돼 더욱 뜻깊다.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 준 이상기 의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남구와 의회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의장은 “사무국장 퇴임은 남구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행사라 더 의미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이우동 교수가 연안방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안방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상은 이우동 교수가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연안방재학회지에 게재된 3편의 논문 모두에 교신저자로 참여하며, 연안 침수, 수중 수색·구조, 해양 생태 복원 등 다양한 연안 문제 해결에 학문적 기여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ㅇ 연안 침수에 따른 해안지하수 염분화 분석 ‘투과매질 모델 기반 수치수조를 이용한 연안침수에 따른 해안지하수 염분화 분석’은 연안 침수 시 해안지하수의 염분화 과정과 회복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이 논문은 폭풍해일, 지진해일, 고파랑, 이상조위 등에 의한 연안 침수와 해수 침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해안지하수의 염분화 및 복원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이러한 현상이 장기적인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확히 제시했다. ㅇ 조류를 고려한 수중 수색·구조 잠수 계획 및 관리 ‘수중 수색 및 구조에서 조류를 고려한 스쿠버 잠수의 일별 계획 및 관리: 세월호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정책학과는 12월 17일 오후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정책 프로젝트 산출 연구 성과 발표회(Planning & Doing STeP Day)’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책학과의 정책 프로젝트는 재학생이 정책 수요와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주제를 발굴·선정하여, 이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정책 기획을 제안하는 실전형・자기주도형 문제해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책학과 석・박사과정 재학생 5명(강혜리・김민기・김영환・변은경・이형연)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수진, 진주시의회 정책지원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군 교육체계 디지털전환 기술 도입 방안 연구: VR 기술을 중심으로(김민기) ▲과학교육 인프라 개선이 학생의 STEM 학습참여 구조에 미치는 영향: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사전・사후 분석을 중심으로(이형연) ▲경남 RISE사업 참여대학 ‘미래차・로봇 산업기술 육성 프로그램’ 비교・분석 연구: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동원과학기술대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김대욱 교수가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산하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교위는 대한민국 교육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과정 및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된 기구이다. 현재 국교위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향후 10년간 대한민국의 교육 초석이 될 ‘국가교육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분야별 9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김대욱 교수가 합류한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는 0~5세 영유아 교육 정책 전반의 의제를 발굴하는 핵심 조직이다. 김 교수는 2026년 5월 24일까지의 임기 동안,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중장기 영유아 교육 의제를 제안하고 이를 국가 교육의 밑그림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에서는 향후 10년의 교육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과제를 다룬다. 주요 논의 사항은 공공성 및 공교육 강화, 돌봄 체계 고도화 등이다. 이번 위촉으로 김대욱 교수는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책임 영유아교육’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는 12월 18일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안전문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전관리본부는 안전문화을 확산시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매년 안전문화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안전문화 공모전은 ‘연구실 아차사고 수기 공모’, ‘안전문화 표어 공모’, ‘자율점검표 제출’ 3개 공모 분야로 진행했으며 160명이 참여했다. 연구실 아차사고 수기 공모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수상했으며, 안전문화 표어 공모에서는 특별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2명이 수상했다. 또한 연구활동 종사자 54명이 연구실 안전법 이행사항을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그 실시 결과를 자율점검표 형태로 제출했다. 고필옥 안전관리본부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안전관리본부에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폭 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 분야를 추가하여 공모전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12월 19일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연구역량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를 활용해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핵심기술 공동연구와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와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류재현 회장(아이다호대 교수)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제연구 활동 상호협력 ▲우주항공·방산 분야 학술 및 강의 교류 ▲국제연구활동 관련 인적 교류(연구자·학생·교수진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진회 총장은 “KSEA는 북미 지역 한인 과학자와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경상국립대학교가 우주항공·방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전기공학과 4학년 김요한·임규리 학생이 나노신소재 텔루륨(Te) 물질 기반 다이오드 전자소자 연구로 전기전자 소자 분야 권위지 《IEEE 트랜잭션스 온 일렉트론 디바이시즈(IEEE Transactions on Electron Devices)》(IF: 3.2)에 논문을 게재했다. IEEE 트랜잭션스 온 일렉트론 디바이시즈은 전기전자 소자의 측정분석·모델링·시뮬레이션 등을 다루는 세계적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한국재료연구원 김용훈 박사팀이 제작한 텔레륨(Te)/실리콘(Si) 헤테로접합 다이오드의 극한 온도 환경 전기적 특성을 측정분석·모델링해 동작 메커니즘을 최초 규명한 것으로, 향후 차세대 광전자 소자·지능형 센서 등 응용 시스템 설계에 기여할 전망이다. 논문의 공동 주저자인 김요한, 임규리 학생은 나노소자 전기적 특성분석 연구실의 학부 연구생으로 연구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연구팀과 함께 ‘텔루륨/실리콘 이종접합 기반 p-n 다이오드에서 전하 수송에 대한 심층적인 전기적 특성 분석(In-Depth Electrical Characterization of Carr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