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창군은 겨울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현황을 감시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이번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보건소→시도→질병관리청 순서로 매일 한랭질환 환자 발생 보고가 이뤄진다. 한랭질환은 추위의 정도, 추위에 노출된 부위, 시간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다르며, 크게 나눠보면 전신성으로는 저체온증, 국소성으로는 동상·침수병·동창이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수칙으로는 △외출 시 모자·마스크·장갑 등으로 따뜻하게 입기 △외출 전 날씨 확인 후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 삼가기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가벼운 실내운동·적절한 수분섭취·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등이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다가올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모두 건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분임부서 회계실무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와 부서 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분임기관별 회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회계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11월 27~2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에서 분임기관별 회계업무 담당자 약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 프로그램은 회계 실무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하고, 현장에서 반복되는 업무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절차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대학회계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 ▲계약 실무 및 물품 관리 절차 ▲자체·교육부 감사 지적사례 분석 및 주의사항 공유 ▲회계업무 관련 최신 정보 전달 및 사례 중심 실무교육 등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교육으로 회계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소통과 경험 공유를 활성화하여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계집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 사무국 재무과가 주관해 운영했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박주현 박사(지도교수 최명룡 교수)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15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 화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전국 이공계 박사학위 논문 중 학문적 완성도와 미래 파급력이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화학 분야에서는 단 2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주현 박사는 올해 화학 부문 수상자 2명 가운데 1명으로 선정됐으며, 거점국립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서울대, 카이스트(KAIST), 유니스트(UNIST), 연세대 등 국내 주요 과학기술원 및 수도권 연구중심대학 소속 수상자들 사이에서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주현 박사의 학위논문은 ‘펄스 레이저 및 음향 부상을 이용한 전기 촉매의 에너지 및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연구(Pulsed Laser and Acoustic Levitation-Processed Electrocatalysts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Sustainab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범대학(학장 이상호)이 미래 교육을 책임질 예비 교원들의 수업 역량 강화와 임용률 제고를 위해 11월 26일 사범대학에서 ‘제18회 모의 수업 실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범대학 학부생을 비롯해 교과교육 담당 교수, 현직 교사 등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모의 수업 실연대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학과당 2팀씩 32팀(팀당 2~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은 예비 교원의 실질적인 수업 역량 강화와 중등교사 임용시험 대비를 위해 교과교육 담당 교수와 현직 교사로 구성했다. 특히, 모의 수업 실연 장소 또한 중등교사 임용시험 2차 수업 실연 장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예비 교원들은 스스로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고, 팀원 간의 수업 실연과 학생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자율적인 학습 시간을 가졌다. 모의 수업 실연 후에는 심사위원들의 체계적인 평가 및 피드백이 이어졌고, 이는 예비 교원들에게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에 강력한 동기를 유발하는 계기가 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기술경영학과 김영일 박사가 최근 《혼자인 여행은 없다》(북랩, 284쪽, 1만 8000원)를 출간했다. 이 책은 50대 중반이라는 삶의 전환기에 직면한 저자가 건강과 인생의 위기 속에서도 베트남에서 태국까지 1200km 자전거 여행을 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긍정적 변화를 이뤄내는 과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책에서 김영일 박사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계획했던 치앙마이에서의 ‘한달살이’ 대신에 베트남 사파에서 시작하여 라오스를 거쳐 치앙마이에 이르는 33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선택한다. 그런데 막상 맞닥뜨린 베트남 북부의 산악지대는 부정맥을 앓는 50대 중년이 자전거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험준한 곳이었기에 여행 첫날 저녁, 여행을 포기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항공권까지 검색하게 된다. 하지만 솔로 여행자는 모든 것을 혼자서 헤쳐나가야 하며, 난관 속에서도 이제는 스스로 다독일 줄 알아야 하는 나이임을 자각하고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으며 여행을 이어 나가게 된다. 그리고 계획과는 아주 다른 여정이기는 하지만 마침내 치앙마이에 도착하게 된다. 김영일 박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우주항공대학(CSA·학장 허기봉)은 11월 27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서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의 우주항공 분야 우수 교원을 초청해 ‘2025년 GNU CSA-NTU 우수교원 초청 교류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난양공과대학교(NTU)는 싱가포르 연구 중심 종합대학교로, 싱가포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공립대학이다. 공과대학을 비롯해 여러 단과대학과 경영대학원, 의학대학원 등이 있으며, 2023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5위, 세계 19위를 차지한 공학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GNU-NTU 글로벌 교육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NTU 기계항공공학과 핵심 연구진을 초청하여 학생단기연수, 복수학위제 등 다양한 국제 교육협력 프로그램과 공동연구,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우주항공대학 교수진과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초청 특강도 마련됐다. 특강은 △인공지능(AI) 기반 적층제조 품질예측 기술(Seung Ki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장회 교육학과 교수)는 11월 26일 사천시 남양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심리·진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한 3학년 학생들은 스트레스 이해, 진로 가치관 탐색, 학습 역량 강화 등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혼자 진로를 고민할 때는 막막했는데, 프로그램에서 나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프로그램으로 진로 고민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모 학생은 “자신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학습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남양중학교 한양희 교장선생님은 “경상국립대학교 전문 상담 선생님들과 만나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경남을 대표하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소외된 지역의 중학교와 연계하는 교육적 지원을 계속 이어가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김대경 상담사는 “참여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11월 21~22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6개 분야에서 127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에서는 강석진 교수의 지도로 서민진 씨(박사수료)가 ‘VR 실험 기반 다세대주택 주거침입 의사결정 과정 분석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김동규 교수의 지도로 최영은 학생과 주현영 학생(5학년)이 ‘전통 커뮤니티 조성을 통한 베트남 하노이 Long Bin 시장 리노베이션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민진 씨의 연구는 올해 선정된 한국연구재단 지원 중견 연구(소규모 공동주택의 범죄 안전을 위한 VR·AI 기반 CPTED 최적 기준 및 설계 플랫폼 개발) 성과의 일부인데, 서민진 씨는 강석진 교수와 함께 실용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건축학과 소속 교수와 연구진들은 지난 10월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도 우수논문상을 대거 수상했는데, 계속해서 전국
[아시아통신] 창녕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송왕재)는 지난 27일 경화회관에서 2025년 창녕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연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읍면 청소년지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수대회에서는 위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경홍 팀장이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방법, 지원 연계 체계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연을 했다. 또한 청소년유해환경 지도단속 및 보호 활동 등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한 청소년지도위원에게 군수 표창과 군의회 표창을 수여했다. 송왕재 회장은“지역 청소년들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도위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그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방역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평상시 가금농가의 소독시설 점검과 방역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시베리아 고기압 확장과 주변 해역의 높은 해수온 영향으로 강한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가축방역관과 가금농장 전담관 223명을 통해 대설·한파 시 준수해야 할 방역 수칙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 대설·한파 기간에는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엄격히 통제, 소독시설이 없거나 고장·동파된 경우 축산차량의 출입 전면 금지, 사료·깔집 등 사전 비축하여 한파 시기 농장 출입 최소화 등을 해야 한다. 또한, 소독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고정식 소독시설 열선 설치, 사용 후 소독수 제거, 고압분무기 실내 보관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저온에서도 효과가 유지되는 산화제, 산성제 소독약품 사용을 권장하며 유기물 조건 기준인 고농도로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축사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기계 외부 보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