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파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대건 광복회 위원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일정을 진행했다. 오대건 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파주독립광탄공원을 방문해 지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살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되찾은 빛, 이어질 노래 아리랑’ 특별전시를 관람한 뒤, 마지막 방문지인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아 한반도의 분단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은 광복의 의미가 독립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희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오대건 명예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광복회 위원으로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힘쓰고, 보훈 정신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을 명예시장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파주
[아시아통신] 파주시는 지난 14일 운정3지구 해오름마을 다율초·중학교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김경일 파주시장과 주민이 함께한 이동시장실에서 다율초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이 “좁은 편도 1차선 학교 진입도로에 안전한 승하차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직접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기존 편도 1차로로 협소했던 진입도로는 등하굣길 차량 혼잡과 불법 중앙선 침범, 불법 주정차 등으로 학생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업해 공간 확보가 어려운 기존 도로 조성 구간 내 각종 지장물 이설공사를 완료했으며, 학교용지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아 보도를 조성했다. 올해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집중호우시기를 피해 여름방학 기간 내 신속히 공사를 완료해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부모님을 따라 안전한 어린이 통학구역 내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동시장실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해 수렴한 민원이 정책 반영과 현장 개선까지 이어진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최우선에
[아시아통신] 광명시가 추진해 온 공정무역 정책이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여주시의회 의원과 관계자 9명이 광명시를 찾아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과 공정무역가게를 둘러보며 공정무역도시 정책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여주시의 공정무역도시 인증 추진에 따라 광명시의 정책과 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무역도시 광명과 함께하는 페어 트레이드 투어’를 주제로 진행했다. 방문단은 먼저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광명시의 공정무역 운영 경험과 지속가능 네트워크 사례를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광명시는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오픈박스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학교 ▲2주간 축제 ‘공정무역 포트나잇’ ▲공정무역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방문단은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카페 ‘푸르다’에서 청소년들의 공정무역 실천 사례를 듣고, 광명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레포소 쉼(Reposo;쉼)’을 찾아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된 공정무역 제품 판매 현장을 살펴봤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6개 유형의 관광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무장애관광 신규 코스를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두가 동등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접근성이 개선된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코스를 마련했으며, 관광약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범투어를 통해 이동·이용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개선점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보완된 최종 코스 정보는 ‘무장애 경기관광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시범투어는 19일부터 지체장애인을 위한 가평 코스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숲 해설,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체험 등 코스를 직접 경험하며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동반 코스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쌍둥이 유모차 코스 ▲고령자를 위한 부부 여행 코스 등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코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또 각 코스별로 사운드투어, 목공·도자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감각 중
[아시아통신] 산청군이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총 6362억원을 투입한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로 도로 108건, 하천 211건 등 공공시설 814건과 주택 파손 및 침수 803건, 농경지 9722건 등 사유시설 3만 394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으로는 3271억원에 달하며 이 피해로 현재 121세대 194명이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공공시설 5678억원, 사유시설 419억원, 위로금 265억원 등 총 6362억원(국비 5516억원, 지방비 846억원)을 복구비로 편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발빠른 조치를 취한다. 또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은 물론 항구적인 방재시설 확충과 취약지역 보강과 함께 군민 생활 안정과 지원 확대에 집중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종합대책이 신속한 피해 복구와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군민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데 총력을
[아시아통신]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수미)와 협력해 지난 13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박 2일간 ‘청소년 생태전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길 탐방, 나무·풀·곤충 관찰, 나무조각과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건축·조형물 만들기 등으로 운영됐다. 참가 아동들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환경교육·협동심·창의력 함양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동시에 경험했다. 특히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자신감도 키우는 기회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아동들이 환경보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의성군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실시한 전국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의성군 과수거점APC가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개 과수거점APC를 대상으로 취급액, 농가 조직화, 시설 가동률, 마케팅 역량, 혁신사업 추진계획 수립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의성군 과수거점APC는 ▲취급액·취급물량 성장률 ▲조직화 취급액 성장률 ▲조직화 취급액 목표 달성률 ▲전속 출하조직 육성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화 취급액 성장률은 79.2%, 조직화 취급액 목표 달성률은 132.8%가 상승하여 조직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 과수거점APC는 2023년 5,820톤, 2024년 7,811톤을 출하했으며, 경영평가 순위도 2023년 19위, 2024년 7위에서 2025년 1위로 도약했다. 한편, 의성군은 고품질 유통 시장 공략을 위해 과수거점APC 스마트화 사업(46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 전 과정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선별기를 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도내 27개 골프장의 토양 160건과 수질 77건을 채취해 총 27종의 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고독성 및 잔디사용 금지농약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약관리법에서 사용이 허용된 저독성 농약 7종만 일부 검출돼 골프장 농약 안전사용기준이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골프장 유출수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 ‘불검출’로 수생태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환경부고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차례 실시된다.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는 우기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농약사용량 증가를 고려하여 현재 시료채취를 진행 중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 농약 사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지속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가고시마현 청소년 예술단이‘전주세계소리축제’초청 공연 및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식 공연에서 심기체의 정신, 여우 시집가는 시간 등 40여분 간 무대를 선보이며, 양 지역이 소리를 통해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 방문, 익산 고등학교와의 문화예술 교류,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의 합동 연주 등 다양한 교류 활동과 문화체험 일정을 통해 한일 청소년 교류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북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우호와 협력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고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청소년 예술단 교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라는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전북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경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가고시마현 교류는
[아시아통신] 전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으로 본격 도약한다. 국무회의에서 피지컬AI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의결하면서, 전북은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글로벌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해당 사업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등을 거쳐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된다. 피지컬AI는 기존의 디지털 기반 AI를 넘어, 현실 세계의 차량·로봇·공장 등 물리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AI를 넘어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은 2025 CES 기조연설에서 “피지컬AI는 인류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