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이 23일 포천도시공사와 ‘교육 협력 및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송준호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장과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수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연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천 지역의 공간·시설·현장자원을 연수 프로그램에 연계함으로써 연수 운영 장소의 다변화와 지역체험터 발굴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각종 연수 및 교육훈련에 교원의 경기미래교육 직무 역량 강화 지원 및 포천도시공사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 지원 ▲포천 지역 체험 공간과 현장 자원을 연계한 지역체험터 발굴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장소 확대 ▲연수 운영에 필요한 시설·공간·장비 등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산정호수 등 주요 연수 연계 장소에서 연수생 주차 편의 제공 등 현장 운영 여건 개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23일 전주 에너지센터 함께공간에서 ‘국제 기후 미학(美學) 세미나’를 개최하고,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탄소중립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예술이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사회적 행동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인식 아래, 탄소중립 정책에 예술적 감수성을 접목한 전북만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탄소중립 문화예술 공연과 전문가 발제, 국제 토론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형식으로 진행됐다. 판소리극과 퍼포먼스, 판토마임, 보컬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세미나 전반에 배치돼 참석자들이 기후위기를 보다 감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주제 발제에서는 오익재 한국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이 문화예술을 통한 탄소중립 확산의 가능성과 사회적 소통 전략을 제시하며, 정책 전달 방식의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탄소중립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지역발전 모델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브라질리아대학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는 23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도내 농생명혁신기관과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올해 위원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농생명기업 지원 성과와 향후 과제 발굴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전문경력 활동가를 활용한 기업 현장 컨설팅 추진 결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현장 중심 컨설팅을 도입해 도내 농생명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총 16회의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기술·경영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김제 소재 다복솔식품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간 ‘굳지 않는 떡’ 기술이전 사례는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상담과 기술 이전을 이끌어낸 모범 사례로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간 위원회는 올해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스마트농업(원예) △종자 △반려동물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총 27회의 회의를 통해 기획과제를 발굴하는 등 농생명 분야 정책과제 기획 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시간을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한 세 번째 생애구술 기록집 ‘전북의 맥, 전북 사람Ⅲ’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2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2025년 빛나는도서관 사업 출판기념회’를 열고, 전통과 생활문화, 공동체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생애 이야기를 도민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해 사업 참여 어르신과 가족, 집필진, 시군 문화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올림픽 홍보영상 상영과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생애구술사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자리인 만큼, 행사장은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빛나는도서관’ 사업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구술로 기록해 책으로 남기는 생애사 기록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을 지역의 문화 자산으로 축적하고, 미래
[아시아통신] 시흥시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혁신을 이끌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흥시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제2경인선ㆍ신구로선과 시 주도 신천신림선을 단일 체계로 통합한 광역철도 사업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돼 201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거쳐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사업 전제조건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2023년에 무산되면서 제2경인선의 변경 필요성이 발생해 사업이 멈춘 상태였다. 그러다 2023년 대우건설이 이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나 광명시흥선 수요가 적어 2025년 1월 말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 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 민자적격성조사에 재의뢰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핵심은 시흥 은계지구다. 은계지구는 광역철도 노선이 분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인천과 서울을 잇는 교통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아시아통신] 전북·제주·세종·강원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공동으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 및 특별자치 포럼'에 참석해 특별자치시도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를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상생협력사업 추진 성과 보고 ▲2026년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주요 과제 논의 ▲차기 대표회장 추대(강원) 등을 의결하고,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공동성명서에서 4개 시도는 ▲전북·강원·제주 특별법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심사와 통과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강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입법·정책적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4개 시도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쟁점이 정리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된 채 실질적인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별자치시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은행은 23일 정읍 JB아우름캠퍼스에서 자립준비청년과 양육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행사‘2025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자립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은행의 기금사업 운영 현황과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의 사업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교육·주거·생활·정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자립지원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GN청년자문단이 정책 및 사업 제안을 발표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자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강연자로 나선 정윤서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자립준비청년과 사각지대 청년 등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12년 연속 성과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기반 사회서비스 운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주민의 생활‧복지 수요에 맞춰 사회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 일상돌봄 서비스 등 3개 분야 29개 서비스를 운영했다. 도내 649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약 2,4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2만 2천여 명의 도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주요 성과로 반영됐다. 특히 14개 시‧군의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운영과 사후관리 강화, 만족도 저조 사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기반을 확충해 지역 간
[아시아통신] 평택시는 23일 ‘카이스트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캠퍼스’건축을 위한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하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이날 평택시청에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KAIST 글로벌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신축 실시설계 착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캠퍼스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과 김경수 대외부총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실시설계 착수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이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됐음을 공식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택이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 따르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확산하는 시험대형 캠퍼스로,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로봇·무인 자동화·
[아시아통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3일 수원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제1기 GH기회수도파트너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의 제1기 도민주주단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제1기 GH기회수도파트너스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도민주주들의 활동 소감과 정책 제언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GH 김용진 사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과 제1기 도민주주 약 6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 선언 및 환영사 △2025년 우수 주주 시상 △제1기 운영성과 영상 상영 △2025년 GH 사업성과 보고 △도민 의견 청취를 위한 토크콘서트 △해단 선언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도민주주들이 사전에 제출한 GH 주요 사업 관련 질의에 대해 각 본부장이 직접 답변하며,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GH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용진 GH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지난 2년간 여러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제1기 기회수도파트너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