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오는 4일 오후에서 밤사이 도 전역에 올겨울 첫 강설이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 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5명)·시설(3,919억 원) 피해가 발생했던 경기도로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강설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성중 부지사는 “4일 예상 강설량은 1~3cm로 많지 않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작년 이상의 강설이 없으리라고 단정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재난은 과잉대응 원칙’ 기조 아래 선제적 사전대비와 진정성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대설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제설을 철저하게 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와 어린이집, 경로당 주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제설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또 제설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비축과 관리를 시군에 당부하는 한편 제설제가 부족한 시군에는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제 1만 톤을 직접 지원할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2025년 경기 재도전학교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업 실패나 실직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심리 회복 프로그램과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합숙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박 4일 시범 운영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올해는 4박 5일 과정으로 확대됐다. 보고회는 ▲2025년 사업 성과 발표 ▲창업 성공자 사례 발표 ▲내년 사업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참여자의 취·창업 연계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참가자별 재도전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재도전학교에는 지난 5~9월 1기부터 4기까지 총 200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6.3대 1을 기록했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10월 15일 기준 취·창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33명(16.5%)이 재도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기 수료 후 창업에 성공
[아시아통신] 광명시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이 민간투자 확보, 글로벌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025년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참여한 20개 기업이 고용, 투자유치, 지식재산권 등 스타트업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고용, 투자유치, 지식재산권 등 주요지표로 증명하는 성과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의 성과는 사업자금을 지원받은 20개 기업의 주요지표에서 나타난다. 우선 20개 기업의 총고용 인원은 기존 56명에서 70명으로 25%(14명) 증가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력 확충을 이어가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셈이다. 이러한 고용 확대가 기업들의 공격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성장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민간투자 유치 성과도 두드러진다. 올해 3개 기업이 총 23억 5천만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출입 인증 시스템 ‘펫 패스(Pet Pass)’를 개발한 ㈜우연컴퍼니는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
[아시아통신] 김경희 이천시장은 12월 1일 제258회 이천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AI 혁명과 인구 감소, 지역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거세지만 이천은 위기 속에서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온 도시”라며 “민선8기의 마지막 해를 성장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연설문 서두에서는 지난 3년여 동안의 주요 성과로 ▲국토부 연접개발 완화로 30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기반 확충, ▲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기업규제 완화 등 산업구조 혁신, ▲반도체·드론·방위산업 육성 기반 구축(반도체 인재양성, 드론 테스트베드·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경기형 과학고 유치,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등 교육혁신 성과, ▲군부대 닥터헬기 협약 등 군·지역 상생모델 구축, ▲시립 화장시설 부지 확정,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소아 야간진료 도입 등 촘촘한 복지 인프라 확충, ▲28개 간선도로 개통, ‘똑버스’ 확대 운영 등 교통 서비스 혁신, ▲설봉공원 리모델링, 분수대오거리 광장, 복하천 수변공원 등 도시공원 정비, ▲문화콘텐츠 확대(이천거북놀이 해외 진출,
[아시아통신] 의정부시의회는 1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4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며,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1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한 뒤,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미영, 강선영, 최정희, 정진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제언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권안나,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정진호 의원이 선임됐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6년도 예산안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재정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심사해 달라”며 의원들에게 당부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시 공직자들에게는 “성실한 자료 제공과 책임 있는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2026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3년 연속 공식 초청됐다.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일 경기도를 방문해 초청장과 프로그램 일정을 김 지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열리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국가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지사는 WEF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화의 정신’이라는 주제는 관세·무역, 경제·산업구조 변화, 인공지능 경쟁, 지정학 갈등 등 복합적 난제를 마주한 국제사회에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후·AI 등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분야에서 급변한 현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도 글로벌 의제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WEF와 함께 지속 검토하고
[아시아통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11월 22일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열렸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의정부 행복로상점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열린 ‘통큰 세일’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상원 대표 사업이다. 지난해 자체 예산 40억 원에서 올해 120억 원으로 사업비를 3배 이상 확보하며 참여 상권을 대폭 늘리고 상반기 조기 소진 등 인기가 높았던 공공배달애플리케이션 3사(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배달쿠폰 이벤트도 동일하게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페이백 부스 방문, 종이 영수증 제출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지역화폐 가맹점 결제 시 즉시 환급’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페이백 금액은 1인당 최대 12만 원이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늘려 연말까지 소비 촉진 효과가 이어지도록 했다.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참여 매장을 찾기 어려워하는 고령자 등을 위해서는 통큰 세일 맵을 제작해 지역화폐 앱과 ‘경기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1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에서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급식 식품비 등 아이들의 먹거리 예산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숙 의원은 학교급식운영 식품비 편성과 관련하여 “경기도교육청이 얼마 전 도내 학교급식을 일반 입찰 방식으로 전환하려다 철회하면서 ‘아이들 먹는 문제만큼은 후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그런데 2026년도 본예산상 학교급식 식품비가 2025년보다 약 1,100억 원가량 줄어든 것은 그 약속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2026년도 학교급식 식품·운영비 총 소요는 약 6,600억 원으로 추산되지만, 예산협의 과정에서 이 중 75%만 반영해 약 2,200억 원을 담지 못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예산을 75%만 반영하면 면류·부식의 축소, 식재료 질 저하, 친환경 우수 식재료 사용 비율 감소로 결국 학생들이 받는 급식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교육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 아이들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인데, 이 부분에서부터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실직자,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시민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돕고, 재취업을 위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운영체계를 재정비해 더 많은 시민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근무기간을 상·하반기 각 4개월로 조정하고,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90명 늘어난 430명으로 확대한 점이다. 또한 사업 유형별 참여 연령대를 구분해 청년, 중장년, 노년층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배치를 추진한다. 2026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일반형 공공근로 108개 △경력형 공공근로 10개 등 총 118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430명(일반형 400명, 경력형 30명)의 참여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80세 미만의 근로 가능자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남양주시민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감시원 △행정자료 DB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는 1일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시설 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영우 의원, 김동은 의원, 유재광 의원, 최정헌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재식 의장은“오늘 이 자리는 도시의 미래를 행정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로 함께 그려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영화지구가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이 곳곳에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참여형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탁토론회는 영화지구 도시재생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업설명, 토론 안건 설명, 그룹별 논의, 시민 발표 , 투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