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사랑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갔습니다. ‘사람 중심’ 원칙으로 방향과 속도를 잃지 않았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경기도는 이 모든 과감한 도전을 중단없이 이어가겠습니다. 불법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습니다. 1,410만 경기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습니다. 2025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이겨낼 것입니다. 경기도가 앞장서겠습니다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 일정으로 1일 오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금년에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따뜻한 점심이라도 같이하려 왔다”면서 “노고 크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와 관련해 전남 무안에 파견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직원(구급차 6대, 대원 12명)을 언급하면서 “우리 대원들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가 찾은 119종합상황실은 수원남부소방서 5층에 있다.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등 행정부서는 옛 경기도의회 건물로 지난해 9월 이전했으며, 119종합상황실은 출동시스템 설계 등을 위해 오는 5월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이날 격려 현장에는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소방재난본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방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13시 30분)에서 열리는 새해 첫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월 1일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 현장을 함께하며 2025년 새해를 맞이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애쓰시고 계시는 데 대해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항만노동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내수 불안에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진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 그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부자 감세 정책의 대변환 등 이제까지 정부가 끌고 왔던 경제운용의 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그러기 위한 첫 단계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경제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겠다. 우리 경제의 회복탄력성과 대한민국 국민의 잠재력을 믿는다. 한국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해야겠다.
[아시아통신]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 행복 증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뱀의 지혜와 유연함처럼 시민들이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뜻깊은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소용돌이 속에 놓여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바로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많은 사람의 힘은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자세”라며 힘을 합쳐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 역량을 모아달라고 청했다. 그는 지난해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덕현지구・비산초교 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 공급(238세대),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언급하며 “2025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행복 증진과 안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덕원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상반기 중 행정절차를 마치고 부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텐텐 콤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들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대표로 헌화했다. 조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철도항만물류국장(통제관), 물류항만과장(담당관)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참사 관련 현황파악 및 사망자 유족지원 등이 주요 임무다. 수
[아시아통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아침까지 화성행궁광장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송년·신년 행사를 취소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0일 오전 집무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간부 긴급회의’를 열고, 12월 31일~1월 1일 열릴 예정이던 송년·신년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취소된 행사는 31일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수원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수원SK아트리움), 제야음악회(행궁광장 특설무대), 1일 제야타종(여민각), 떡국나눔(제야타종 후), 해맞이 행사(팔달산 서장대) 등이다. 수원시는 12월 30일 저녁 본관 주차장에 ‘제주항공 참사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아시아통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하반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 4명을 선정하고, 수원시장상을 수여했다. 수원시는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고, 신속‧정확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민원 처리 건수·단축률, 부서장 평가, 민원 처리 주관 부서(가점), 민원 처리 지연(감점)을 점수로 산정해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도시정비과 김종수 주무관, 우수상 장안구 경제교통과 홍승진 주무관, 장려상 공동주택과 신수정 주무관, 권선구 경제교통과 안성열 주무관이다. 수원시의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건수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합계 기준으로 40만 1847건에 달해 기초자치단체 평균(6만 3717건)보다 약 6배 많다. 같은 기간 ‘처리 기간 준수도’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95.34%보다 높은 99.67%에 이른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민원 업무 처리로 담당자들의 고충이 많다”며 “민원 처리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신속‧정확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서수원도서관이 2025년 1월 1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4 상주작가 지원사업’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한다. 문학 프로그램에서 지역 주민들이 창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어르신들이 삶을 기록한 스토리북과 프로필 사진을 담은 ‘내 인생 이야기가 열리는 새벽도서관’,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그림 작품으로 구성된 ‘청년의 꿈, 그리다’, 어린이들이 슬로패션(지속가능한 옷)을 주제로 그림책을 제작한 ‘지구를 지키는 패션쇼’ 등 다양하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한 문학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도 주민들이 문학과 예술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수원도서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상주 작가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도서관에 상주하는 작가가 지역 주민에게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의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았다. 수원시는 1989년 아사히카와시와 자매결연 후 2009년 청소년교류합의서를 체결하고 매년 청소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1회에 걸쳐 양 도시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했다. 24~28일 4박 5일 일정으로 수원을 찾은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고등학생 9명과 아사히카와시 도시교류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24일 열린 환영식 후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4박 5일 동안 수원시 동성중학교 학생 가정 9곳에서 머무르며, 한국 가정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또 수원화성 탐방, 국제친선동아리와의 교류 활동, 스타필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27일에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하현승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수원시 청소년 9명도 함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대한예수교장로회 빛과소금교회(유당마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1370만원을 기부했다. 빛과소금교회는 2021년부터 4년째 수원시 저소득층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5970만 원에 이른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어르신 137명에게 1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빛과소금교회 양주현 장로는 “후원금이 추운 날씨에 폐지를 줍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빛과소금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빛과소금교회(유당마을)는 노인복지주택, 노인요양시설, 방문요양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