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양계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닭의 행동 변화를 관찰, 사육환경을 조절하는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겨울철에는 계사 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량을 줄이기 쉽다. 하지만 환기가 부족하면 실내 습도와 암모니아 농도가 상승해 눈·호흡기 자극, 발바닥 피부염, 성장 지연 등으로 생산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환기를 지나치게 하면 계사 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닭이 한곳으로 모이거나 움직임이 줄어드는 저온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닭이 벽이나 송풍구 쪽으로 몰리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더운 공기가 정체된 상태일 수 있다. 또한, 사료와 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면, 실내 열 축적 또는 습도·유해가스 증가로 스트레스 발생 위험이 크다는 신호이다. 따라서 계사 내부 상대습도는 40∼60% 수준을 유지하고, 깔짚은 건조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관리한다. 깔짚이 젖고 냄새가 심하게 느껴질 경우, 실내 습도와 암모니아 수치가 이미 높아진 상태이므로 즉시 환기량을 조절하고 깔짚을 관리한다. 암모니아 농도가 20ppm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아시아통신]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할 6개 시·군을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선충병 신규·재발생 원인의 약 73%가 인위적 확산이며, 이 중 화목용 무단 이동이 대부분의 원인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속은 이러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외에도 반출금지구역 외 지역에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미발급하거나 조경수 등에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하지 않고 이동하는 행위, 감염 의심목을 신고하지 않는 행위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므로 소나무류 이동 시에는 관계법령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특별단속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제17조 및 제19조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단속은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7일, 수원특례시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숲기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세대가 기후변화 시대에 적응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산림과 교육 분야의 기능적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생물다양성 및 생태 전환을 위한 교육 협력 ▲지역사회 연계형 지속 가능한 산림교육 모델 구축 ▲산림분야와 관련된 학술 및 문화행사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산림이 가진 다양성을 활용한 생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 과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을 숲 기반의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림분야와 연계된 학술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산림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임균 부장은“이번 업무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만 9~39세)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만 9~18세) 대상 현금지원 중심에서 사례관리기관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보호·성장 지원체계로 강화한다. 재단은 지난 1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사단법인 피스모모와 함께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연결 및 지원사업 : 함께, 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 구성원의 돌봄을 맡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의 조기 발견부터 서비스 연계,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인입(引入)과 자립 지원에 이르는 ‘아동‧청소년의 돌봄지원체계’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대상에게 자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인입을 전담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사업 기획 및 협력체계 운영, 사업비 지원 등 「함께,봄」 사업을 총괄 담당하며, 아동·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아시아통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11월 19일(수) 오후 6시,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2025 서울디자인창업포럼(Seoul Design Startup Forum 2025)」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디자인 창업 전문 포럼으로, ‘디자인이 창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감각이 전략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디자인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시장을 읽고, 감각을 전략으로 전환하여 브랜드를 성장시켜온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디자인 창업가들의 ‘감각’은 어떻게 전략이 되는가> 올해 포럼은 ▲ 브랜딩, ▲유통, ▲마케팅, ▲투자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최근 디자인 산업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헬리녹스, 파인우드리빙 무브먼트랩, 무니토, 피치스, 프라이머의 창업가들이 참여한다. 창업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산업적 확장을 이끌어온 이들이 제품을 브랜드로, 감각을 전략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여정을 공유하며 디자인이 창업의 전략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헬리녹스의 라영환 대표가 ‘아웃도어 제품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 과정을 통해 디자인이 곧
[아시아통신]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숲을 느끼고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숲속도서관은 산림청이 엄선한 ‘산림문학 100선’을 비롯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서와 독서실, 열람실, 카페테리아 등 연면적 약 450㎡(1층 312㎡, 2층 137㎡)의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독서 환경을 갖추고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 독서 활동을 지원해, 휴식과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속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이용 안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숲속도서관에서 숲과 책을 동시에 즐기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산림복지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나무로 만들어진 숲속도서관에, 나무로 만든 책이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며 “국민
[아시아통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를 원칙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11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부적인 제도 시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3개 지방정부는 생활폐기물 수거지연, 적체상황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재해·재난 및 소각시설 가동 중단 등을 제외하고는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기준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방정부는 연내에 예외적 허용 기준을 마련하여, 직매립 금지 제도를 원칙적으로 시행하면서도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도심 한가운데서 토성의 고리와 안드로메다 은하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천문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11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2025 별빛축제–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하고, 가을 밤하늘의 대표 천체를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천체관측회와 전문가 강연,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문·우주 현상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서울시립과학관 실내·야외 전역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9일(토)에는 저녁 9시 30분까지 과학관 전체를 야간개장해 천체관측회, 강연, 체험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을밤에 어울리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천문 프로그램으로 △우주·천문 분야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별별 이야기’ △스마트폰으로 천체사진 촬영 워크숍 및 달착륙선 제작 워크숍이 진행되며, △토요일 밤에는 토성, 안드로메다은하 등 가을 밤하늘의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천체관측회’가 과학관 옥상과 천문대에서 열린다. ‘별별 이야기’ 강연 제목
[아시아통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7일 경기 화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27만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11월 17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경기 화성 소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11월 9일, 육용종계)의 방역지역(3km 내)에 위치하여 정기적인 예찰과 검사를 실시했으며, 11월 15일 농장 내 산란계 폐사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인됐다. 이는 2025/2026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두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시즌 5번째 발생이다. 11월 9일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해당 방역지역(3km 내)에서 2건(평택 1, 화성 1)이 추가 발생했고, 이번 발생농장은 과거 2차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농장으로 5년 이내 3회 발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이
[아시아통신] 동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와 인위적 확산 차단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과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방제사업은 연말까지 감염목과 기타고사목을 벌채하여 파쇄, 그물망 처리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관내 발생 시·군(강릉·동해·삼척·정선)과 방제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소나무류 이동단속은 11월 30일까지 금년도 산림사업장 및 산지전용·벌채허가지 관계 업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을 방문하여 무단 취급과 불법 이동 여부를 점검하고 위법 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경우 반드시 ‘소나무류 생산확인’ 등 사전 신청하여 허가를 받아야 하며, 무단 이동 적발시 반출금지구역 여부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동부지방산림청 권순만 주무관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을 위하여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예방이 중요하므로 소나무류 무단이동 및 고사목이나 피해의심목 발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