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은 1일 지난 10월 28일부터 5일간의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1회차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탐방은 ‘광복 80주년 800km 기억의 길에서 독립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독립운동 관련 역사교육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1회차 탐방은 10월 28일부터 시작해 11월 1일까지 진행됐으며, 하얼빈, 연길, 대련과 상하이 난징 등 두 개 권역으로 나눠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탐방 일정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617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5일간의 여정에서 학생들은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희생정신을 체감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연길 감옥 옛터,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김구 피난처 등 다양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통찰력과 평화·자유의 가치를 되새겼다. 하얼빈 권역 탐방 첫날인 10월 28일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조린 공원을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그 의미를 배우고, 29일에는 731부대 유적지에서 희생자들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장학숙은 10월 31일 저녁,“세대를 잇고, 전북청년을 품다”를 주제로 2025 전주장학숙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부모·입사생·졸업생·총동기회 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숙실과 공용시설을 둘러보는 견학을 비롯해 학부모 간담회, 총동기회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과 멘토링을 겸한 BBQ파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전주장학숙이 세대를 잇고 청년을 품는 열린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라며, 전북도에서도 청년 인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기택 관장은“이번 오픈하우스는 학부모와 선배, 입사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학부모와 총동기회,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장학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동기회 유진호 회장은“선배들이 걸어온 길 위에서 후배들이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이후에도 후배사랑 장학금과 멘토링을 통해 장학숙의 세대잇기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직접 와서 보니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도내 청소년과 지도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참여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온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와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참여기구 우수사례 공모 시상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분야에서는 청소년 21명, 지도자 3명, 우수 청소년터전 1곳 등 25개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청소년 참여기구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참여위원회 우수사례 3건과 운영위원회 우수사례 8건 등 11건이 선정돼 이번 시상식에는 총 36개의 상장이 수여됐다. 먼저 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개인 부문에서는 아동 대상 인형극을 기획·운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우성 청소년, 라오스 현지에서 안전교육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소속 최혜영 청소년이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이북5도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는 11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8회 통일염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전북 고향만남의 날’ 및 ‘제19회 영호남 친선교류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북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제8회 고향만남의 날·제19회 영‧호남 친선교류대회 전북개최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전남, 경남 등 6개 시·도의 이북도민회가 함께 참여하는 영호남 교류대회가 전북에서 열리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지성호 함경북도지사, 방용승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황해도 실향민 2세이자 전북 이북5도연합회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 지사의 배우자 목영숙 여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으로는 코리아 평화탈북예술단과 전북도립국악원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이북도민 사회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기여한 49명에게 유공도민 기관장 표창과 함경북도 명예도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31일 개최된 '전북특별자치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 제안, 금고 업무 관리 능력, 도민 이용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농협은행이 1순위(제1금고), 전북은행이 2순위(제2금고)로 각각 결정됐다.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일반회계를 포함하여 특별회계 2개(의료급여기금, 소방), 기금 4개(재난관리, 농림수산발전, 재해구호, 고향사랑기금)를 맡게 되며, 제2금고로 선정된 전북은행은 특별회계 3개(동부권, 학교용지부담금, 특정자원분·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기금 12개(통합재정안정화, 체육진흥, 자활, 성평등, 노인복지, 식품진흥, 중소기업육성, 남북교류협력, 지역개발, 혁신도시성과공유지역균형발전, 사회적경제, 기후대응)를 담당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심의 결과를 토대로 11월 중 금융기관과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약정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구(舊) 김제공항 부지 일원과 새만금 종자생명단지에 첨단 종자산업 기반을 집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총 273ha(김제공항부지 13ha, 새만금 종자생명단지 260ha) 규모로,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38억원(국비 1,683, 지방비 55)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첨단정밀육종 연구센터, 비즈니스 지원시설, 기후환경조절 스마트 온실, 종자 유통 및 물류시설 등이다. 전북도는 기존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스마트 농생명 밸리 등 전북의 농생명 자원과 연계하여 글로벌 종자산업 허브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며, 연구개발, 생산, 가공, 물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종자산업 혁신 거점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기가 심화되면서 주요 선진국들은 종자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오랜 세월 생태 훼손과 지역 갈등의 상징이었던 익산 왕궁 지역이 생태적·사회적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은 일제강점기 한센인 강제이주와 이후 축사 확장으로 훼손된 지역을 되살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지는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 일원 약 182만㎡로, 2027년부터 2033년까지 7년간 총 2,437억 원(국비 1,691억 원, 지방비 746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생태통로 조성 ▲자연형 하천 복원 ▲계단식 습지 복원 ▲생물 서식지 조성 ▲생태탐방로 조성 ▲국립 자연환경복원센터 유치 등이다. 특히 생태통로에는 120억 원을 들여 교량형 1개소와 터널형 2개소 등 총 3개소를 설치한다. 용호제부터 학평제까지 이어지는 2.7km 구간의 하천은 자연형으로 되살려 단절됐던 수생태계를 연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무주~성주~대구의 단절 구간을 연결해 동서 3축(새만금~포항)의 고속도로망 완결과 영호남 간 연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그동안 경제성 부족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영호남 연결성 강화, 태권도원 중심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전북 광역권의 핵심 국가사업으로,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연계될 경우, 전북권의 동서 교통축 완성과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2022년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무주~성주 구간(일반사업)과 성주~대구 구간(중점사업)으로 각각 반영돼 추진됐으나, 낮은 교통수요 등으로 타당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경북도, 무주군 등은 예타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두 구간을 하나의 사
[아시아통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2050 전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전남도, 부산광역시,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한일해협연안 지역의 발전과, 해당 도시들의 공통 과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1992년부터 한 차례의 중단없이 이어져온 국제회의다. 올해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을 주제로 한일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전남이 추진 중인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며 ▲2026년부터 전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 ▲산업 저탄소 전환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환 선도 ▲블루카본·그린카본 등 탄소흡수원 확대 ▲녹색생활 실천 문화 분위기 확산, 네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은 결코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한일해협 지역이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연대한다
[아시아통신] ‘2025년 지브리 & 디즈니 영화음악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10월 31일(금)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300여 개의 LED 촛불 아래에서 고품격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문화 콘텐츠이다. 따뜻한 조명과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울릉군은 문화프로그램에 접근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예술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매년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해 2회째를 맞는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약 300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재즈·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 등 자체 편곡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레자르 앙상블(Les Arts Ensemble)'이 함께했다. 피아니스트 김세실창겸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소·명혜민, 비올리스트 박지수, 첼리스트 이수정, 클라리네티스트 김수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