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3선, 충남 서산·태안)은 20일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통화하여 최근 일부 지반이 약해지며 상단부가 붕괴된 국가자연유산 ‘명승’ 제69호 ‘할미바위’의 긴급 복구를 요청했다. ‘할미바위’는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을 대표하는 명소로써, 인근 할아비바위와 함께 수백년 동안 바닷바람과 파도에 깎여 형성된 기암이다. 국가자연유산 ‘명승’ 제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할미·할아비 전설’과 아름다운 일몰로 널리 알려져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였다. 할미바위는 최근 상단부가 크게 무너져 내리며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너진 바위 주변은 현재 출입이 통제됐으며, 지역 주민들은 어릴 적부터 바라보던 아름다운 바위가 무너져 내린 데 대해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국가유산청 허민 청장과 자연유산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내년 4~5월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안면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국가유산청의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가유산청에서 태안으로 전문가들
[아시아통신] 충북도의회는 20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조례를 입안하고 집행하는 담당자들의 입법평가 이해도와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의회 정책지원관, 충청북도 및 교육청 조례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책임자인 충북연구원 김덕준 박사가 △입법평가의 개념과 절차 △기준표 적용 방법 △평가사례 분석 △향후 제도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평가는 조례의 입법취지 부합성, 계획수립 및 집행실적, 주민복리 기여도, 사회변화 대응성 등을 점검해 휴면조례 10건, 개정필요조례 3건, 폐지권고조례 2건 등을 도출했으며, 그 외 정량적 성과 도출이 가능한 8건의 조례를 제시해 시행효과를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양섭 의장은 “입법평가는 단순한 조례 점검이 아니라 정책성과를 진단하고 도민 체감형 조례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며 “의회와 집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입법평가제도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8일 장한로 일대 ‘동대문페스티벌’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Made in 동대문구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침체된 지역 봉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품질의 ‘Made in 동대문구’ 의류를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정적인 기존 패션쇼의 틀을 깨고 패션·공연·관객 참여를 결합한 역동적인 무대 구성을 선보이며, ‘일상복과 무대 의상의 경계’, ‘모델과 관객의 경계’를 허물었다. 1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패션쇼는 실용적이면서도 전문적인 감각의 오피스룩, 고급 소재와 깊은 색감으로 가을·겨울 정취를 담은 F/W 스타일,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공연의상을 모티브로 한 아이돌 무대의상 등 세 가지 콘셉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관내 봉제업체가 직접 제작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플리마켓’ 부스 6개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도 선사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패션봉제산업은 동대문구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
[아시아통신]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부천체육관 잔디구장에서 열린 2025 부천김포 노동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김포지역지부가 주최했으며, 지역 노동자들의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노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에서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노동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가 현장의 노고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은 노·사·정 상생 전통이 자리 잡은 도시이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천시의회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국민의힘 재선, 개포1.2.4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20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조례에서 사망일시금을 받은 유족에게 사망위로금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한 제한 규정을 삭제하고, 관련 조문 제목과 표현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제도의 목적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중복 수령이 제한되면서 형평성 논란과 정서적 예우 취지 훼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은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통해 형평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고 보훈의 가치가 지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문 체계 정비를 통해 조례 운영의 명확성을 높임으로써,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실질적 예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사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미정)는 지난 18일 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4000가지 꿈 놀이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사천시청 노을광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이 가득한 놀이터로 변신, 관내 60개소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함께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버블쇼·마술쇼 등 흥미로운 축하공연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나무테이블·새활용 놀이터 등이 운영됐다. 또한, 홍보부스와 프리마켓, 푸드트럭도 함께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사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정 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고, 참여해 준 어린이들과 학부모,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 홍보체험부스 운영, 동아리 경진대회, 문해교육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했으며,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이라는 주제로 도내 37개 기관이 참여했다. 거창군은 ‘행복을 쓸어담는 거창한 福빗자루 만들기’와 ‘거창한 목공캠프 우드포크 클래스’라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17일에는 ‘문해의 달’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북상면 갈계마을 김순희 등 거창군 문해학습자 5명이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문해의 달 기념행사의 축하공연으로 아림고등학교 합창단이 참가해 학령기 학생과 만학도 학습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거창문화원 산하 거창청춘실버연극단이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극도시 거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창군은 ‘거
[아시아통신]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 농수특산물의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라이드시를 방문했다. 이번 일정에는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농수특산물 수출 대표 업체가 함께해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거제시는 현지 한인마트 및 유통업체간 수출간담회를 개최해 거제시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편,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거제시와 호주 현지 대형 한인마트 2곳(S-MART, DREAMMARKET)간의 거제시 농수특산품 수출 지원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호주 현지 유통 전문기업(YS Import & Export)과 거제시 가공업체 간의 훈제굴, 알로에 가공품 수출 관련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거제시 농수특산물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 수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거제시는 이밖에도 대형 마트 2개소에서 유자, 알로에, 굴 가공품 등 거제시 대표 농·특산물 홍보전을 열어 시식 행사와 설문조사 등 마켓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지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10월 18일,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2025년 사일런트 송학’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고성관광두레협의회를 수행단체로 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한 2025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세계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행사는 ▲무소음 영화 상영: 달빛 시네마(영화 쿵푸팬더4), ▲무소음 디제잉파티: 노노이즈 디제잉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무소음 헤드셋을 착용하여 야외 공간에서도 소음 없는 영화 관람 및 음악 감상을 통해 송학동 고분군 달빛 아래 홀로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업 구성으로 대표 세계유산인 송학동 고분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사일런트 송학’ 행사는 군민 여러분이 역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제11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10월 17일,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힘! 건강한 축산, 행복한 경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류길년 농협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축산농가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산발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및 공로패 수여, 행사 퍼포먼스에 이어 축종 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축산물을 이용한 소비자 체험, 축산기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최근 사료값 인상과 인건비 상승,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 등으로 축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꿋꿋하게 현장을 지켜온 축산인들의 화합과 단결로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축산과 박경민 주무관이 축산발전유공 도지사상을, 축산과 축산행정담당 제범환 팀장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