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오는 10월 25일 왕생이길 일원(남구청 사거리~남울산우체국)에서 ‘왕생로 아트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로 야금야금’이라는 남구의 대표 문화브랜드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남구형 감성거리축제이자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하루 왕생이길 전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예술로 변신하는 음악공연과 길거리갤러리를 비롯한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플리마켓,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마련됐다. 주 무대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힙합, 청소년댄스팀, 구립교향악단·합창단 등 지역예술단체가 참여해 남구의 풍성한 예술 역량을 선보인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구독자 234만 명의‘창현 거리노래방’과 인디밴드 레이지본의 라이브 공연, 재즈· DJ 파티무대 등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작가 아트페어와 사진·영화포스터 전시, 초크아트, 타로·보드게임, 라이브페인팅 등으로 구성된 아트·체험존이 마련된다. &nbs
[아시아통신] 최근 5년간 다국적기업이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하는 등의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다가 적발·추징된 금액이 총 6천3백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추징 규모 중 다국적기업에 대한 추징액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 해외 본사와의 특수관계 거래를 이용한 관세포탈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관세청이 관세조사를 통해 세금을 추징한 전체 기업 수는 886개사, 추징액은 총 1조 8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다국적기업은 390개사, 추징액은 6,352억 원으로 추징액 비중이 58.3%에 달해 국내기업보다 다국적기업의 탈세 규모가 큰 것으로 확인된다. 다국적기업의 연도별 관세포탈 추징액은 △2020년 1,104억 원(71개사) △2021년 1,991억 원(82개사) △2022년 828억 원(74개사) △2023년 1,028억 원(82개사) △2024년 1,401억 원(81개사)으로 나타났다. 전체 추징액 대비 다국적기업 추징액 비중은 △2020년 86.4% △2021년 58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이 대표 발의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 운영 조례'가 제422회 임시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단순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실제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성과가 제도적으로 인정받는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고용 창출 등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면서도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서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들어내는 진짜 성과는 매출이 아니라 사람과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라며 “그 사회적 가치를 제대로 측정하고 보상할 수 있는 제도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설정 ▲도지사의 추진계획 수립 의무 ▲사회성과 측정 원칙·기준·방법 명시 ▲우수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및 포상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문가 자문, 외부 검증, 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두어 신뢰성을 높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1일 장수군 일원 소방안전타운 내에서 추진 중인 ‘소방교육대 생활관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계획과 부지 여건을 점검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전북도 소방본부로부터 사업 개요 및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생활관 신축 예정 부지를 직접 확인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소방교육대 생활관 건립은 소방교육훈련기관의 법정 필수시설 확보와 함께 전북 소방학교 승격 추진의 단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1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교육생 생활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여건 개선은 곧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생활관 건립을 통해 교육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훈련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단계부터 사업 타당성을 꼼꼼히 검토해 전북 소방인력 양성과 대응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도민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맞춤형 주택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도내 총 1,415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전파 180동, 반파 109동, 침수 1,126동으로 집계됐다. 현재 침수 주택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이사 등이 예정된 8세대를 제외하고 모든 주택의 복구가 완료됐다. 반파 주택은 전체 109세대의 약 67%인 73세대가 복구됐다. 전파 주택은 180세대 중 132세대가 복구 의사를 밝혔다. 이 중 58세대는 신축을, 9세대는 매입 또는 임대를 추진 중이며 나머지 65세대는 복구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설계·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주택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상능마을(13세대)은 주민 전원이 이주를 희망해, 현재 이주단지 조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민 협의를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주 완료까지는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아시아통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1일 종촌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열고 영유아 학부모 40여 명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재숙지하고 응급대처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심폐소생술 교육은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 지원에 따라 대한인명구조협회 김지태 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교육은 실질적인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익히기 위해 4개 조로 나눠 이뤄졌다. 학부모들은 교육용 인형을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며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익혔다. 최민호 시장도 교육을 함께 받으며 시민과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재숙지했다. 이어 학부모들과 아이 돌봄과 안전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학부모들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 관련 실습 교육과 시간제 보육, 응급상황 대처 기반 시설 확충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이날 나온 참석자들의 의견을 검토·반영하는 등 안전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보람된 일”이라며 “돌봄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노무사와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 등을 위원으로 위촉한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 실습을 운영하기 위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학생의 안전과 인권, 권익이 현장에서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며, 현장 실습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교육청은 현장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도내 산업체와 직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 점검은 10월 21일(화), 서부 경남 지역의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아스트, ㈜동양, 그리고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이후에는 다양한 계열의 산업체와 학교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지도‧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현장 실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송근현 부교육감은 “현장 실습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무를 직접 경험
[아시아통신] 충남교육청은 21일과 23일 이틀간 천안교육지원청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2025 모두의 한국어 이끎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별 다문화 업무 담당 장학사와 초·중등 이끎 교원 등 총 42명이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 기능 안내 ▲현장 적용 사례 발표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에 연수를 이수하고 위촉된 이끎 교원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수업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교원의 한국어 지도 전문성이 강화되고, 학교 현장에서 이주배경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연수 이후에는 오는 12월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배움자리’가 운영된다. 지역 단위 배움자리에서는 학교 다문화 업무 담당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연수 성과를 현장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가 도내 학교 현장에 보다 폭넓게 활용되고, 학생 맞춤형 지원이 촘촘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끎 교원들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전달 연수가 학교 현장에 자리
[아시아통신]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1일 오전과 오후 각각 삼천1동 주민센터와 삼천2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씩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참석한 주민들에게 민선8기 4년차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먼저 삼천1동 주민들과 대화에서는 △곰솔 종합 정비계획 △산불대응센터 진입로 확장 및 보행로 조성 △완산공원 옹벽 및 등산로 정비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와 주민들의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삼천2동에서는 △삼천2동주민센터 환경개선 △그린공원 정비 △삼천2동 주차문제 해결 건의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이 쏟아졌다. 이에 우
[아시아통신] 울산교육연수원은 21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 밀양시, 밀양시관광협의회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현장 체험 연수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시가 보유한 교육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교직원의 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직원의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는 주요 교육 관광 자원의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협의회는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울산교육연수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 밀양시 단장면에 있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현숙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 문화, 관광을 통합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교육 제작물로 적극 활용해 연수생에게 현장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