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9일 오전 10시, 서울 엘타워에서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3~’27) 수립 착수회의를 개최하였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과학기술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이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는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하게 된다. '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 배경 및 추진방향' 현재, 세계 주요국 간의 기술패권 경쟁, 코로나19 이후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 대한민국 인구절벽의 현실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 탄소중립 등 국가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기존 과학기술정책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승계하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통해 전 부처를 아우르는 정책방향과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혁신정책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책으로, 이를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경제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유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에서 3개 사업자(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파파모빌리티)의 플랫폼운송사업 허가심의를 의결(12월 28일)하였다고 밝혔다. 운송 서비스의 혁신을 촉진함과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운송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20.4.7)되어 운송플랫폼사업이 신설된 바 있다. 플랫폼운송사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하여 기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유형으로, 별도의 운행계통 없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택시와 유사한 면이 있으나, 플랫폼을 통한 호출·예약 방식으로만 운영(배회영업 불가)하면서 사업구역, 요금 등 측면에서 유연한 규제가 적용되어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운송·부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진다. 또한, 기존 운송사업과의 상생을 위하여 플랫폼 운송사업자는 ‘여객자동차운송시장안정기여금*(이하 ’기여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본격적인 법 시행(’21.4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조달청은 정부 2050 탄소 중립 기본 방향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의 내용연수를 새로 도입하고, 실제 물품 사용 기간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물품 내용연수를 상·하향 조정하는 등 일부 개정했다. 주요 개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정품명 수는 현행 1,673개에서 1,692개로 19개(1.1%) 확대한 가운데 보유 수량이 많고 규모가 큰 주요물품 30개 품명을 추가하고 소량 보유, 소액 등 총 11개 품명은 제외하였다. 내용연수의 조정 절차는 각 중앙기관의 실제 사용기관 통계를 기초로 평균 사용기간, 다른 법령 또는 자치법규에서 정한 내구연한, 정책적 고려사항 등을 반영하여 개선안을 마련했다. 내용연수 고시 품명 중 828개 품명은 상향, 208개 품명을 하향한 개정된 내용연수로 인해 매년 500여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 안전 물품 등은 적극적으로 내용연수를 하향 또는 유지함으로써 공공안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선 공공물자국장은 "내용연수 개정이 국가기관의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정부물품 절약을 통해 재정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2.29.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하여 회장 및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하고, 작년과 올해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유지와 창출을 위해 애써주신 경영계의 그간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재택근무 확산,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경덕 장관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단체와 회원사의 고용유지 노력과 정부의 고용안정 대책에 힘입어 대량실업을 막고, OECD 주요국 대비 양호한 고용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우리 경제의 디지털. 저탄소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정부는 내년도 일자리 예산으로 31.1조원을 투입하여 기업의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제단체와 회원사에서 신산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의 양성과 청년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 정부도 기업의 노력을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안경덕 장관은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택근무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9일 박기영 제2차관 주재로 한전 등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하는 '전력계통 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일 회의에서는 산업부, 한전, 전력거래소,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하여 마련한'전력계통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기영 차관은 “2030 NDC 이행 및 2050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원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지만 “우리 전력계통은 향후 확대될 재생에너지를 수용하기에는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계획되어 있는 송·변전설비 건설이 빈번히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산업부는 2030 NDC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전력계통이 직면한 문제를 전력망 건설, 운영, 그리고 전반적 제도 측면에서 분석하고 추진과제를 일차적으로 도출한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장기간 소요되는 송전망 건설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현재 수립되어 있는 전력망 계획인 제9차 장기 송·변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정부는 12월 2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6차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재천 민간공동위원장의 주재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지속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시민참여형 방역전략 전환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정책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포용적 회복 연구단의 공동단장인 이태수 보건사회연구원장은 시민참여형 방역 전략 전환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참여형 방역 전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기 위해서, 정부는 국민 보호의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시민은 시민정신에 기초하여 시민이 수행하여야 할 방역 의무를 스스로 이행함으로써 자율성을 보장받도록 하는 구조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방역 역량 강화와 국민 생활안전망 보호라는 정부의 의무와 접종증명·음성확인, 동선확인 등 방역 ‘방패’와 같은 시민의 의무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와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정 청장은 특별방역대책(11.29.~)과 후속조치(12.6.~), 긴급방역강화조치(12.1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갈등, 부산 신항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마련 요구 등 1,500여개 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제기한 민원을 해소했다. 대표사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악화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가 소유한 송현동 부지를 매각하려고 했으나 서울특별시의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으로 매각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대한항공의 고충민원을 접수한 국민권익위는 계약방식을 제3자 매각방식으로 중재해 서울특별시와의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대한항공은 5,580억 원의 토지 매각비용을 확보할 수 있었다. 국민권익위는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 등 ‘더불어 잘사는 경제’라는 국정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2017년부터 기업고충민원 전담부서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고려해 총 12회의 기동해결 상담반을 운영했으며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소상공인, 여성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과 경제계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 이 같은 관심과 노력으로 국민권익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연된 공사기간 연장 요구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업종추가 요구 ▲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8일 한해를 마무리 하며 성과를 돌아보고, 2022년 계획·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직원 모두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51건의 신품종을 출원하였으며, 50ha의 채종원을 조성하고 산림종자처리동(산씨움터) 신축을 통해 산림분야의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종자 국가관리체계 성과를 달성하였다. 2022년에는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산업화 기반시설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세종·해남에 확대 조성하고, 스마트 온실 등과 같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이것들을 밑거름 삼아 채종원 관리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금년 성과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더 발전된 계획을 수립해 업무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가 친환경 정책 관련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신소재 기술 개발로 관련 연구 분야 및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에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훈격으로 표창이 수여되며, 최근 3년(‘18-’20)간 부처가 지원한 국가개발사업 중 기후변화대응기술 3대 분야(탄소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적응)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한다. 이번에 장관표창을 수상한 권재경 박사는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여 차세대 이차전지 배터리용 분리막의 친환경 제조기술을 확보했으며, 의공학 소재 분야에서는 지혈 시간과 흡수능력이 우수한 지혈제를 개발하였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률 저감을 위한 나노 복합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결정형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해 수질 개선용 중금속 흡착제를 개발하는 등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조직 내의 섬유소를 잘게 자른 천연 고분자 물질로 친환경적이며 응용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을 정리한 통계집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본 통계집은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 현황 파악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되었고 ’18년 이후 두 번째 발간이다. 통계집은 최근 5년간 식생활 추이, 세부집단별(성, 연령 등) 현황 및 관련 요인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로 구성되어 있다. 통계집에 포함된 식생활 지표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중점과제 중 영양 부문의 성과지표(총 18개)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양 부문의 대표지표인 식품안정성을 포함하여 대부분 성과지표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정성 확보 가구 분율은 ‘18년(기준치) 96.9%에서 ‘20년 96.3%로 감소하였고, 건강식생활실천, 포화지방산 적정 섭취, 칼슘 적정 섭취 또한 감소했다. 나트륨 적정 섭취, 과일/채소 섭취, 비타민 A 적정 섭취는 기준치 대비 ’20년에는 변화가 없었다. 영양표시 이용률은 ‘18년 28.5%에서 ‘20년 30.1%로 증가하여 목표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정부는 12.28.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G20 국제협력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종현 전(前) 주이탈리아대사를 G20 국제협력대사로,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권용우 전(前)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를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대사로 임명했다. 최종현 대사와 권용우 대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각각 G20 국제협력대사와 국제박람회기구 협력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종현 대사는 외교부 지역통상국장, 주미국공사, 주나이지리아대사, 주이탈리아대사 등을 역임한 인사로서, 경제통상 및 다자외교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의 G20 정상회의 준비 및 경제외교 활동을 지원하고 다자 간 국제현안 논의 과정에서 우리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우 대사는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우즈베키스탄대사, 주아랍에미리트대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그간의 풍부한 외교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박람회기구 주요 회의 등 계기 우리 입장을 대변하고 동 기구 사무국 및 회원국 대표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20 두바이 세계박람회 진행 상황을 현장에서 경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역·도시 차원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군기본계획과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탄소중립 계획 요소 등을 반영토록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 및 「도시개발업무지침」을 30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도시군기본계획 수립 원칙 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 등에서 제시하고 있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취지와 방향을 도시·군기본계획의 총칙과 부문별 계획 수립 원칙에 반영했다. ② 온실가스 현황 기초조사 및 도시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도시·군기본계획 수립시 해당 지역의 특성·현황 등을 파악하는 기초조사 사항에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을 추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의 목표연도까지 5년 단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토록 했다. ③ 공간구조, 교통체계, 공원녹지 등 부문별 계획에 탄소중립 계획요소 반영 도시·군기본계획을 구성하고 있는 공간구조, 교통체계, 주거환경, 공원·녹지 등 각 부문별 계획에 탄소중립 계획요소를 반영토록 했다. ④ 지자체별 탄소중립도시 조성계획 방안 수립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