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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권재경박사,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기술 개발로 장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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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2021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 선정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가 친환경 정책 관련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신소재 기술 개발로 관련 연구 분야 및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에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훈격으로 표창이 수여되며, 최근 3년(‘18-’20)간 부처가 지원한 국가개발사업 중 기후변화대응기술 3대 분야(탄소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적응)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한다.

 

 

이번에 장관표창을 수상한 권재경 박사는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여 차세대 이차전지 배터리용 분리막의 친환경 제조기술을 확보했으며, 의공학 소재 분야에서는 지혈 시간과 흡수능력이 우수한 지혈제를 개발하였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률 저감을 위한 나노 복합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결정형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해 수질 개선용 중금속 흡착제를 개발하는 등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조직 내의 섬유소를 잘게 자른 천연 고분자 물질로 친환경적이며 응용 분야가 다양하여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첨단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07년부터 이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의공학 및 환경 분야, 배터리 분야 등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 분야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해나가고 있다.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앞으로도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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