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의 우수 학생선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우수 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체육시설(Centre Sportif Élisabeth) 견학, 국제대학촌((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 탐방, K컬처 특강 등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파리 생활체육시설은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종합 스포츠 센터로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파리국제대학촌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국제기숙사 단지로 전북 학생 선수들은 이곳에서 문화 다양성을 경험하고, 국제교류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프랑스 한국교육원 김현진 원장에게 K컬처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전북교육청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원장은 K팝, 드라마, 음식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문화의 힘과 그 배경, 문화적 소프트 파워가 갖는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흥미롭고 깊이 있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수평적·상호존중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조직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질 근절 및 조직운영 혁신으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갑질 사전 예방 및 인식 개선 △신고 및 대응 체계 구축 △가해자 엄중 조치 및 피해자 보호 △재발 방지를 4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세부 과제로 20개를 선정,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갑질 개념 카드뉴스 홍보 △상호 존중의 날(9.11.) 운영 △청렴 소통과 갑질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갑질 실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활용 △전북형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이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 최초로 ‘갑질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노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갑질 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지역 학력지원센터, 전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전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초등학교 5~6학년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회에 걸쳐 ‘학습지원튜터(예비교원)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숙박형)’를 진행한다. 캠프는 국어․영어․수학 교과 학습은 물론 에듀테크 기반 자기주도학습 훈련, 학습 기술 향상 프로그램, 유대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캠프 참여 학생들은 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유대감과 협동심, 사회성까지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주교대 1~3학년 학생 42명이 튜터로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다. 참여 대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 교육 현장을 미리 경험하고, 실전 수업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지역교육지원청 내 학력지원센터(14개)와 학교에서도 여름방학을 활용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nbs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도내 A고교 사안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피해 교사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사안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구조적인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A고교 사안에 대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해 29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교권침해가 아니다’라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행정심판을 통해 이를 다시 판단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8월 중 행정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 사안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의 해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위원회의 운영 방식이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원 선정과 운영 절차 등 위원회 전반에 대한 점검은 물론이고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
[아시아통신]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총재 박성춘)는 7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에서 아동용 슬리퍼 3,000개 등 후원물품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물품은 전라라이온스클럽(회장 송영석)이 준비해 더욱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달식은 박성춘 총재의 임기 시작(2025년 7월 1일) 이후 첫 공식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북 도내 5,000여 명의 라이온들이 함께 뜻을 모은 자리였다. 전달식에는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장들도 함께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상호 협력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감사패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의 노력과 신뢰를 상징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기증된 슬리퍼는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철 아동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춘 총재는 “국제라이온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8일, 군산시에 위치한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에 ‘무인파괴방수차’를 새롭게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 처음으로 운용하는 장비로, 군산을 중심으로 한 고위험 산업단지의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 방식으로 최대 21미터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부터 160mm 두께 콘크리트 벽까지 파괴할 수 있는 장비다. 이를 통해 벽이나 지붕을 뚫고 내부로 소화용수와 소화약제를 직접 분사할 수 있어, 인명 위험이 큰 현장에서도 소방대원이 진입하지 않고도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군산은 전북 지역 내에서도 산업단지와 화학시설이 밀집된 고위험 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도 대형 공장 화재가 반복되며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해왔다. 특히 위험물질이 다량 저장된 시설의 경우, 고열·폭발 위험으로 인해 접근 자체가 제한되던 상황에서 무인파괴방수차는 현장 대응의 한계를 극복할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장비 도입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도외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특별자치도-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전북이 엄선한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다. 지급되는 선물은 추어탕, 초벌장어 등 여름철 건강을 위한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되며, 무작위로 발송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금융기관 앱에서 ‘전북특별자치도-도청’을 선택해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한편, 기부된 10만원은 전액 세액공제된다. 당첨자는 8월 11일 개별 안내되며, 선물은 기부 시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기부 이벤트와 별도로,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여름축제 일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임실 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7.26.~8.10.), 전주 가맥축제(8.7.~8.9.), 정읍 물빛축제(8.8.~8.10.)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 이시카와현 청소년들과 따뜻한 우정을 나눴다. 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이시카와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이시카와현에서 선발된 중학생 12명과 이시카와현 국제과장 등 총 15명이 전북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도내 가정에서 2박 3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지역 일상을 직접 체험했으며, 중학교 방문과 문화 체험, 주요 명소 견학 등을 통해 전북의 역사와 매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전주 온고을중학교와 고창 영선중학교를 방문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생생한 학교생활을 경험했고, 전주한옥마을, 새만금 간척박물관, 내소사, 익산 미륵사지 등을 둘러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북의 문화를 만났다. 특히, 비빔밥 만들기, 떡볶이 체험, 전통 공예, 한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도와 이시카와현은 지난 2001년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문화·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화재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수거ㆍ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실제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연평균 54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중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는 연평균 60건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에서도 최근 3년간 영농 부산물로 인해 32건의 화재가 발생해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조례안은 총 7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도지사의 책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계획 수립,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매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정책의 추진방향, 영농부산물 활용 방안, 재원조달 및 운용방안 등을 포함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파쇄지원단 운영, 파쇄장비 구입,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명연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이 지난 25일 열린 제420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전북자치도 교육 현장에서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안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소속 교직원과 학생들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 문화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공문서 작성 시 어문규범에 맞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는 원칙도 명확히 했다. 정책명, 학교명, 상징, 구호, 교가 등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사용하는 용어 또한 국어 사용 기준에 따라 정비하고, 필요시 실태조사를 실시해 개선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아울러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조항, 국어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한 글짓기·말하기 대회 같은 문화행사 개최 근거, 바른 국어 사용 실천자에 대한 표창 조항도 포함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장연국 의원은 “국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사고력과 인성의 기반이 되는 핵심 언어”라며 “학생들이 국어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1)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조례안’이 지난 25일 열린 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양자산업은 초고속 연산, 초신뢰 암호통신, 초정밀 계측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AI, 신약 개발, 금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분야이다. 양자 후발주자인 한국이 신속하게 주요국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집중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금번 조례 제정은 양자산업 육성을 통한 전북 산업생태계 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를 발의한 김대중 의원은 “양자기술은 산업생태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이에 대비해서 양자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 주요 내용은 ▲ 양자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 연구시설 설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육성, ▲ 양자산업 육성위원회 운영 등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양자기술은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있는 미래산업”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4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권 의원은 “이번 조례는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 공동체의 자생력 회복을 위한 농촌기본소득 제도의 시범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과 운영 기준을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먼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촌주민에게 지역화폐 또는 물품의 형태로 정기적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도록 명시했으며, 지급 대상에는 1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주민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도지사는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그 효과를 평가·분석하여 도정 전반에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사업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촌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시범지역 선정, 재정부담, 행정지원, 실거주지 확인 등을 위한 협의체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