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병도 의원(전주 6)이 17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교통복지 확대 및 시군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도비 분담율의 확대를 촉구했다. 이병도 의원은 “인근 충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교통비 무료화 및 무료 환승 등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확대되는 이유는, 첫째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과 교통편의를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 차원이며, 둘째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 선택”이라며 전북자치도의 교통행정은 이러한 흐름에 뒤처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의회에서는 수년간 도내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교통비 지원 요구에 따라 적극적인 도비 지원과 정책 도입을 촉구해 왔지만 도와 시군간 예산 분담율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지부진한 상태다. 당초 도 교육청이 총사업비의 50% 부담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는 시군 재정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도비를 단 15%만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으며, 최근에야 도비 분담율을 25%로 상향한다고 했지만 최근 재정여건이 급격히 나빠진 시군에서는 이마저도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18~19일 전남 목포 일원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교육청-지자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북은 지난 3월 20일 교육부로부터 ‘전북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는 교육발전특구 협력사업이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교육발전특구 내 교육청-특성화고-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전주 탄소융복합 △익산 건강식품 △정읍 동물의약품 분야 등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협력사업이 주요 내용이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1개 지역 교육지원청·시군청 업무담당자들이 모여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시군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2026년 3년간 시범 운영 기간의 중반부를 맞이해 그동안의 전북지역 협력 추진 사례와 전북과 동일한 유형(3유형: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교육부에 신청)인 전남지역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모델 창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라북도 정읍시가 최근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창업기회 확대와 환경규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조례 개정안은 제306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였고, 이달 말 공포될 예정입니다. 개정 주요 내용 창업기회 확대 생산관리지역(production control area) 내에서도 바닥면적 300㎡ 이하 규모의 휴게음식점 설치가 가능하도록 허용함. 단, 상수도 보호구역 등 일부 제한지역은 예외. → 기존에는 생산관리지역의 건축/상업시설 설치가 엄격히 제한돼 있었음. 주민들이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창업, 관광객 대상 휴식시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림. 환경규제 강화 폐기물처리시설, 고형연료 사용시설, 플라스틱 제조시설 등 환경 위해 우려가 큰 시설들의 대상과 범위를 명확히 함. 상업지역 내 숙박·위락 시설 등에 대해 주민 건강권 및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이격거리(distance buffer) 조정. 현실적인 거리 규정 적용. 기타 조정 및 정비 사항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함
[아시아통신] <선운산 도립공원 꽃무릇 광경> 선운산 & 꽃무릇 기본정보 위치: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 생태숲 → 선운사 → 계곡 등으로 이어지는 트레일들이 있음. 해발 고도: 선운산 높이는 약 336m. 생태숲: 선운산 생태숲은 아산면 삼인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으며, 꽃무릇 비교단지, 습생·건생 식물자원, 관찰로, 방문자센터 등이 있음. 가족 나들이, 자연 관찰, 사진 찍기에 좋다는 평이 많아요. 꽃무릇(상사화)의 특징 꽃과 잎이 만나지 않는 식물이에요. 잎은 봄에 나고 여름에 지고, 꽃은 가을(9월경)에 피고 꽃대가 올라오는 구조라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이라는 표현이 있어요. 독성이 있음. 뿌리에 독이 강하다는 이야기 전해지고 있어요. 과거엔 탱화나 단청 보존 등에 알뿌리를 이용했다는 전설도 있어요. 상징성이나 분위기가 있고, “그리움”, “만날 수 없는 인연” 같은 감성적인 문학적 이미지와 자주 연결돼요. 붉은 꽃잎이 숲이나 사찰 경관과 어우러지면 아주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냄. 개화 시기 & 절정 전망 통상 꽃무릇은 9월 초에 꽃대가 올라오고, 9월 하순이 되면 만개하여 절정에 이르는
[아시아통신] <고창군100번째 아기 탄생 축하 > 고창군, 올해 100번째 아기 탄생 축하 고창군이 보건소 출산등록 기준으로 올해 100번째 아기 출산가정을 지난 21일 방문해 축하했어요. 주인공은 고수면에 사는 조의현·이은주 부부의 셋째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고창군 보건소 직원들이 황금반지와 출산 축하 박스를 준비했으며, 고수면 행정복지센터와 인재양성과에서도 쌀과 육아용품을 전달했습니다. 고창군의 출산 장려 정책 및 지원 내용 출산장려금이 작년(2023년) 10월 13일 이후 출생아부터 대폭 확대됨 첫째 자녀 300만원 둘째 자녀 500만원 셋째 자녀 750만원 넷째 자녀 1,000만원 다섯째 이상 2,000만원 그 외 지원도 다양함 산후조리비: 200만원 임신 출산 축하 용품: 약 50만원 상당 산후 건강관리비: 20만원 관내 분만 병원 이용 시 진료비 지원 군수 및 고창군 측 반응 심덕섭 군수는 “100번째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통신]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교촌마을 주민들> 현재까지 알려진 고창군 도시재생 사업 관련 주민 참여 / 의견 청취 동향 지역재생 활동가 양성 고창군은 주민주도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재생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주민들과 협의체 구성원 등이 대상이었고, 이들이 사업의 이해도 증진, 사업 과정에서 주민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청년상생관/조양관 카페 시범 운영 옛도심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조양관을 청년상생관 겸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있고, 그 과정에서 주민이 카페 메뉴 선정, 카페 이름 결정 등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이 있었고, 많은 주민 방문 및 호응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도시재생뉴딜 사업 이전 주민 의견 반영 사업들 고창읍 구도심이나 모양성 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는, 주민 주거 환경 개선(노후주택 정비, 골목길 및 주차장 정비 등)과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 요구가 사업 설계에 반영된 모습이 있습니다.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공청과 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전북교육청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어울소리’가 18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공연을 시작했다. ‘어울소리’는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연주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민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어울소리’는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클라리넷 1명 △플루트 1명 △피아노 1명 등 성인 장애인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창단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맑은샘유치원(9월 18일) △남원용성고등학교(9월 25일) △온고을중학교(10월 23일) △전주서신초등학교(10월 30일) △군산명화학교(11월 6일) △이리모현초등학교(11월 20일) △다솜학교(11월 28일) 등 7개교다. 학교급별로 30~50분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악적 감동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 및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는 찾아가는 공연 대상과 횟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교류를 더욱 넓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도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시·군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6.3.27.)을 앞두고, ‘퇴원 후 지역사회로: 돌봄통합과 책임의료기관의 연결’을 주제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연계사업의 정책 방향, 전북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공공보건의료 정책 동향’을 주제로 최근 정책 변화와 지역사회 연계의 필요성,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어 1부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 준비 과제와 정책 방향((재)돌봄과미래 변재관 정책위원장), ▲ 전주시 돌봄 통합 추진 사례(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권근상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역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RE100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풍력산업 실증과제를 본격화하며 전북형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8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풍력분과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풍력산업의 발전 방향과 핵심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군산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민·산·학·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전북형 풍력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워가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는 ▲ 군산 금빛바람 클러스터 이니셔티브 ▲ 해상풍력 유지보수 고도화 및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 지역주민 이익공유 연계 상생모델 실증 등 3가지 신규과제가 제안됐다. 전북도는 이들 과제를 통해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 전북형 풍력산업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풍력분과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용 베어링 성능평가센터 구축 ▲해상풍력 유지보수선 모델 개발 및 실증 ▲해상풍력 계통안전화 제어기 실증 ▲군산항 해상풍력 지원기반 구축 연구 등 기존 안건의 진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C)와 함께 18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월드푸드테크25 식물기반푸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 WFTC, 식품진흥원 등 관계자와 국내외 기업·대학·연구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식품산업의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식물기반 대체식품이 갖는 환경적 가치, 식량안보 기여, 미래 식문화 창출 가능성을 조명하며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산업 세션(세션1)에서는 CJ제일제당, 알티스트, 조인앤조인 등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전략과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비전을 공유했다. 서울대 최영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연구개발 세션(세션2)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공주대, 식품진흥원 등이 최신 연구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전북지회 이정상 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기술적 도전과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정부 공모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정책 성과를 전국에 알린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80개 기관이 184개 부스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와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북자치도는 36㎡ 규모의 독립 부스를 설치해 ▲로컬JOB센터 ▲새만금 고용특구 ▲창업·벤처 성과 등 도의 일자리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집중 홍보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국 유일의 고용특구로 지정된 새만금 고용특구를 통해 입주기업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창업·벤처 부문에서는 민선 8기 벤처펀드 1조 원 결성 목표와 2년 연속 전국 창업증가율 1위 달성 등 전북의 창업·벤처 생태계 성과를 알린다. 이를 통해 수도권 못지않은 혁신 잠재력을 지닌 지역임을 부각시키고,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새만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도는 18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한국생활개선회 전북도연합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 권지현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전통적 성 역할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는 농촌사회의 현실과 성평등한 농촌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가사·돌봄 부담 불균형과 여성농업인의 낮은 의사결정 참여율 사례를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촌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여성농업인이 농작업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이 남아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 현장에서 양성평등 실천이 확산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도 농업인 양성평등 교육을 7회(260여 명) 실시했고, 올해는 단체 자체교육으로 5회(24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