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문화안전소방위원회, 임실군)은 지난 11일 ‘임실치즈산업 생태계 진단 및 혁신과제 모색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임실치즈산업 생태계 전반을 진단하고, 향후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제주우유 부대표 김응률 박사가 ‘임실치즈제품, 미래 경쟁력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임실군의회 김정흠 농업복지위원장, 오광진 전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정책실장, 감성목장 홍미영 대표 등 다양한 임실치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응률 박사는 발표에서 제3자의 관점에서 임실치즈산업 현황 및 진단에 관한 발표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초 치즈 생산지인 임실치즈의 강점과 수입산 치즈와의 경쟁 등 우려되는 부분도 많다고 분석했다. 또한 임실치즈의 브랜드 정립, 가격경쟁력 확보, 설비 인프라 지자체 지원 강화, 품목 확대 등 다양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임실치즈산업은 높은 소비자 인지도, 축제를 통한 관광 연계 등 지금까지 위상을 이어왔지만 연계품목으로의 전략적 확대 필요성,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제8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인천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양국 14명의 지사가 참석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양국 지방정부 간 공식 협의체로, 중앙정부 차원을 넘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본회의 세션2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시책'에서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섰다. 전북이 128년 만에 명칭을 변경하며 단행한 특별자치도 전환을 위기 극복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북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자치도 전환'이라는 제도적 혁신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특별법을 통해 확보한 333개 특례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산업 혁신 연계 등 지방 주도형 성장 모델을 설명했다. 아울러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비롯해 새만금 개발, K-컬처·그린산업 연계 국제행사 추진 등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2일 부안군 계화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해 동절기 도내 첫 발생이며 전국적으로는 네 번째 양성 발생 사례가 된다. 해당 농장은 25일령 육용오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동물위생시험소의 정기예찰 과정에서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 중이며, 결과는 약 1~3일 내 확인될 예정이다. 도는 즉시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확진 결과에 따라 신속히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이내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 31호(닭 20, 오리 11, 약 189만 수)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소독 강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지역 내 전용 소독차량을 배치하여 농장 진출입로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과 축산차량에 대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통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완성’을 주제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구축과 서해권 K-물류거점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이 가진 산업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규제특례 중심의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조성과 K-물류 트라이포트 체계 구축을 통한 첨단전략산업기지로의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대·이성윤·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전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과제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홍승헌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구축을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규제특례 설계형 메가특구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증–허가–인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체계가 새만금에 구현될 때 비로소 글로벌 수준의 규제 프리존이 완성된다”며, 전북이 중
[아시아통신]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정기회의 장면> 개요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는 ‘세계유산 보존 및 활용’을 목적으로 한 협의회입니다. 최근에는 제4차 정기회의를 통해 **“세계유산 가치보전·활용 앞장”**이라는 슬로건으로 활동 방향을 재확인했습니다. 협의회는 특히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의 수행기관으로서, 지역의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는 데 조언 및 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축전 결과 보고: 지난 축전 기간 동안 약 3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약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유산 훼손 방지를 위한 운영 원칙 강조: 현장 자문 및 프로그램 검토를 통해, 유산을 보존하면서 활용하는 방안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주요 유산인 고창 고인돌유적 과 고창갯벌 의 장기적 보존·활용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언급되었습니다. 의미와 중요성 세계유산의 가치 보전: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키고, 지역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은 관광·교육·지역발전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지역
[아시아통신] <고창군 상하면 보건소 준공식 장면> 전북 고창군은 지난 11일 오후 상하면보건지소 신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하며 농·어촌 맞춤형 보건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고창군이 지난 11일 오후 상하면보건지소 신축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 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면보건지소는 지난해 1월부터 총사업비 15억8,1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59.97㎡ 규모로 건립됐다. 다양한 의료 장비와 편의시설 등을 갖춰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상하면에선 1998년 상하, 해리, 심원을 통폐합한 '해리통합보건지소'가 설치되면서 기존의 보건지소가 폐지됐다.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다음은 정읍시가 발표한 예산안 주요 내용입니다. -핵심 내용 정읍시는 내년 본예산안 1조 2,3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대비 약 750억원(약 6.47%) 증가한 규모입니다. 예산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로 나누면, 일반회계는 약 1조 1,394억원, 특별회계는 약 958억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재원 구성 및 중점 투자 분야 자체재원(지방세 + 세외수입)은 약 1,066억원 → 1,087억원으로 약 21억원(1.97%) 증가했습니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4,717억원 → 5,180억원으로 약 9.8% 증가했습니다. 국·도비 보조금은 4,183억원 → 4,492억원으로 약 7.37% 증가했습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민생복지 강화: 예비부부 결혼예식비 확대, 청년 1인 가구 식비 지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및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 등. 생활 인프라 및 도시환경 개선: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주거 밀집지역 주차장 확충, 체육시설 조성 등. 농업 및 농촌 지원 강화: 스
[아시아통신] <정읍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장면> 정읍시가 최근 ‘미래 먹거리’ 확보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대폭 발굴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내용 정읍시는 2026년 정책 추진을 위해 신규 시책 185건, 인구 시책 44건, 공약사업 91건을 포함하는 대규모 정책 발굴 보고회를 실시했습니다. 논의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상용화 플랫폼 개발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내장호 치유관광지 기반조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산업단지·바이오 및 동물의약품 분야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계약업무 전문성 강화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계약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질의·응답으로 구성한 계약필(必)독서 ‘계약 백문백답’을 발간, 도내 모든 교육기관 및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업무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의, 회신, 유권해석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한 실무형 사례집으로 △계약법령 △예정가격 및 원가계산 △수의·입찰계약 △낙찰자결정 △계약체결 △선금 및 대가지급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계약업무가 복잡화·다양화됨에 따라 계약담당자의 업무 경감 및 지원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지난해 제작한 ‘계약실무편람’에 이어 일선 계약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청 재무과 계약담당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학교 등 실무에 밝은 14명의 공무원이 행정연구회(더 청렴한 계약ZIP+)를 구성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여에 걸쳐 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입찰 적격심사 과정의 정확성‧공정성‧표준화를
[아시아통신]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초는 웹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온종일 돌봄을 운영하며, 1교실 2강사제와 교육복지 연계를 통해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남초는 ‘늘봄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고창남초는 전체 교직원으로 구성된 ‘늘, 봄카페’와 늘봄전담인력으로 구성된 ‘늘봄 드림팀’협의체를 정례화하여 프로그램 기획-운영-피드백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학교 중심의 행정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 연계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전북형 늘봄학교’가 온종일 교육·돌봄모델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주, 익산, 순창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14억 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교통약자를 위한 녹색 휴식공간 조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주시 ‘신성양로원 산림복지 나눔숲’ ▲익산시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 ▲순창군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등이다. 전주시 신성양로원 조성사업은 총 1억 6천만 원을 녹색자금으로 지원받는다. 익산 치유의숲과 순창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는 총 24억 8천 4백만 원이 투입되며, 국비와 시군비가 각각 12억 4천 2백만 원씩 부담된다. 전주 신성양로원은 고령자와 보행 약자를 위한 숲길과 쉼터를 갖춘 복지형 녹지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익산 치유의숲은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행 취약계층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 기반을 마련한다. 순창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 가능한 열린형 여가·산책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도 산림복지 나눔숲 3개소(익산, 정읍, 완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6년 상반기 전북 청년 직무인턴’ 참여자를 11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은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의 실무형 직무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전북 대표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운영해오며 현장 경험 중심의 역량 강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상하반기 총 433명이 참여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북은행,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42개 기관·기업에서 215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5주간 직무 체험을 진행하며, 배치 전 실무 적응과 취업 준비를 위한 사전 교육도 제공된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 근무 환경을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와 경험 기반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전북 청년 직무인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한편, 2025년 하반기 모집에는 1,026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