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실시에 따라, 경비함정 39척을 동원하여 90개 도서지역의 106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거나 수송선박을 안전 호송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3월 5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투표가 종료되는 9일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 31척을 이용하여 수송선박 51척을 근접 호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인천 연평도 및 군산 어청도 등 15개의 도서지역은 경비함정 8척을 이용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는 등 선거업무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로별 호송 경비함정을 지정하고 사전 항로답사, 투표함 수송선박과 투표함의 안전한 수·호송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수송선의 기관 고장과 기상 불량 시 즉시 대체 경비함정을 투입하는 등 투표함이 차질 없이 수송될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해양경찰은 선거기간 해상경계 강화 및 3월 9일 투표 당일 해당 소속기관별'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함 수송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코로나19의 도서지역 및 경비함정 유입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도 실시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가보훈처는 5일 오전 10시 50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백운호 애국지사가 향년 91세로 작고했다고 밝혔다. 백운호 애국지사는 경기도 이천 출생으로 1939년 8월 경기도 이천 장호원에서 박영순 등 소년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비밀결사인 ‘황취소년단(독수리소년단)’을 결성하여 활동하던 중 체포되어 탄압을 받았으며, 같은 해 9월경 약식재판을 받고 석방됐다. 정부는 백 지사의 공훈을 기려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백운호 애국지사는 지병으로 춘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6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이어 9일 오전 9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백운호 지사가 작고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14명(국내 11명, 국외 3명)만 남게 되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통해 국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사고에 대비하여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연안 위험구역 83개소에 지역주민 166명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위촉하여,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및 순찰을 통한 안전계도, 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해양경찰청은 2019년부터 2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형식으로 연안안전 지킴이 시범운영을 실시하였고, ’21년부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정식 운영하고 있다. ’21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84개소, 168명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최근 5년 동기대비 연안사고 발생건수 14%, 사망자수 17.5%가 감소하는 가시적인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해양경찰청이 민·관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연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체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하고, 선발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개 해양경찰서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선발 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3월 수상자로 임상언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과 장규범 ㈜네오티스 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임상언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미래차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품 중 하나인 세계 최고수준의 차량용 IVI 플랫폼 최적화 설계를 주도하여 전장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IVI 플랫폼은 운전자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 주기로 플랫폼 최신화가 요구된다.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플랫폼 부품의 표준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및 제조 공정 단순화로 제품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해당 제품은 ’28년까지 약 1,700만대 수출이 예상되는 현대자동차 신규 차종의 핵심 부품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성능과 품질의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사용자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미래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8일, 디지털분야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문가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가칭)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전략'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은 ①산업생산성의 획기적 향상 ②국민의 삶의 모습 변혁, ③새로운 성장·도전기회 제공 등 세계경제에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한다. 이에, 세계 주요국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인 디지털 기술을 미래 패권경쟁의 판도를 가를 열쇠로 보고, 인공지능·6세대(6G)·양자 등 디지털 기술 선도를 위한 투자계획을 연달아 발표 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도 지난 12월 패권경쟁시대에 대응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미래통신 등 디지털 기술이 다수 포함된 10대 국가 필수전략기술분야를 선정하고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기술 패권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전략에는 10대 디지털 분야 혁신기술 육성을 위한 대책이 포함될 예정으로 국가 필수전략기술 중 ①인공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 구축, 재난상황 공유·관리 플랫폼 운영 등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이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으로 5개를 선정하고 총 3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5개의 사업은 ▴서울 도봉구의 미세먼지 사물인터넷(IoT) 측정 및 인공지능 기반 대응시스템, ▴국립공원공단의 국립공원 스마트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 ▴대전 소방본부의 실시간 재난 응급상황 공유 플랫폼, ▴서울 성동구‧경남 김해시의 인공지능 기반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등이다. 행안부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3월 2일 사업검토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5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서울시 도봉구는 ‘인공지능 기반 미세먼지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미세먼지 농도 측정 정확도를 높이고 미세먼지 정보를 분석·활용한다. 도봉구는 관내에 100여 개의 사물인터넷(IoT)기반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수집한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광판 등 대민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 작년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업기획 및 제품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울공예센터에 입주하게 되어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니,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습니다.'’22년 신규 입주기업 바노, 이지수 대표' # 서울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공예창업에 특화된 서울여성공예센터에 3:1의 경쟁률을 뚫고 입주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특히, 공예라는 공통점이 있는 기업들과 함께 제품개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됩니다. '’22년 신규 입주기업 눈치코치, 송승은 대표'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K-공예의 판도를 바꿀 예비·초기 여성공예창업기업 29개사를 선발해 서울여성공예센터 내 입주공간을 제공 하고 판로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총 100개사가 지원한 가운데 공예, 유통, 창업,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있는 심사위원 10인이 △공예 적합성 △성장 가능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29개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기존 금속, 섬유, 도자 등과 같은 공예분야 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우리 정부는 지난 3.1. 對러시아 금융제재에 이어 3월7일 국제사회의 對러시아 금융제재 동향을 고려하여, 러시아 중앙은행과의 거래 중단 등 추가적인 제재 조치 동참을 결정했다. 구체 사항은 관계부처 검토 및 협의를 거쳐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금일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는 미국 등 관련국에도 조속히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026년까지 환경피해 배상액을 현행 대비 162%를 인상하고 저주파소음 피해 배상액 산정기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으로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을 개정해 3월 8일부터 시행한다. 위원회는 개정된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을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접수된 분쟁사건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그간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은 지난 1999년 12월 첫 제정 이래 4차례(2002년, 2006년, 2011년, 2016년)에 걸쳐 인상되었으나 법원 판례와 비교할 때 배상액 규모가 낮아 환경피해를 구제받으려는 신청인의 기대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번에 개정된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은 환경피해 배상액 수준을 대폭 강화했으며, 국내외 사례와 법원판례를 비교·분석하고, 법률 전문가 검토 및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 폭넓은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산정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환경피해 배상액은 그간의 물가 누적인상률*에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25%를 가산하여 현행 배상액 대비 50%가 인상된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환경피해인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배상기준은 수인한도*(6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공사와 관련된 자작 그림 또는 지하철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집하는 ‘2022 일러스트・옛 사진 공모전’을 시민 대상으로 개최한다. 공사는 시민들이 지하철에 대해 흥미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사진 공모전을 매년 개최했었으나, 작년은 예외적으로 공사 ‘또타’ 캐릭터를 활용한 일러스트 공모전으로 대체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 호평이었던 일러스트 공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진 공모를 재작년에 이어 다시 진행한다. 올해 사진 공모전의 모집 대상인 옛 지하철 사진은 1974년 8월 15일 1호선 개통 이래 쉼없이 달려온 서울 지하철을 2000년 이전에 촬영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과거 전신이었던 서울지하철공사・서울메트로 시기 지하철 개통 20주년 등을 맞이하여 직원 대상으로 옛 사진을 공모한 적이 있었으나, 2017년 서울교통공사 창립 이후 시민 대상으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일러스트 공모전은 2017년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 후 창립 5주년을 맞이한 공사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모집한다. 작년 일러스트 공모전에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1948년 런던올림픽에 한 명의 동양 선수가 등장했다. 창공을 향해 힘차게 원반을 던진 그녀의 이름은 박봉식, 한국 최초의 여성 올림피언이다. 요즘처럼 미디어가 발달한 때였다면 올림픽 출전 후 ‘유퀴즈온더블락’이나 ‘라디오스타’ 같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겠지만, 아쉽게도 그녀에 대한 기록은 단편적이기만 하다. 이화여중 재학생이었으며 당시 19세였다는 점, 빙상과 육상 분야에서 재능을 보였다는 점 정도이다. 이번 발간한 '서울 사람을 웃고 울린 스포츠'에는 박봉식처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선수들, 서울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경기장, 스포츠가 바꿔놓은 서울의 도시풍경까지 스포츠에 관한 크고 작은 주제 15개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스포츠란 “건강한 신체를 기르고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며 질 높은 삶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하는 신체활동을 기반하는 사회문화적 행태”를 말한다. 근대적인 단어지만 건강한 신체를 기르고 건전한 정신을 함양한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한양 사람들이 갈고 닦았던 무예와 비슷하다. 책의 첫 주제 '근대 이전, 한양사람들은 운동을 글로 배웠다?'에서는 체육 수업과 스포츠센터가 없던 시절, 무예서를 공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3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3월에 발생한 화재는 2411건으로 전체 화재 중 8.5%를 차지하였고 2월과 비교하여 11.9%가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8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생활서비스 시설, 판매․업무시설 순이었다. 특히 철공소 등 작업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54건으로 연중 3월에 가장 많았다. 또한 23건의 산불을 포함한 임야화재도 35건이 발생하여 연중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지난달 24일 노원구 불암산 3부 능선에서 발화되어 주변 약 6,000㎡ 가량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된 사례가 있었다. 산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유형은 담배꽁초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장난 및 임야태우기가 각 3건, 불씨 등 화원방치 2건 등의 순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3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을 비롯한 임야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