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해양경찰청, 2022년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실시

전국 연안 위험구역 83개소에 주민 166명 배치, 선제적 예방활동 실시 예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사고에 대비하여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연안 위험구역 83개소에 지역주민 166명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위촉하여,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및 순찰을 통한 안전계도, 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해양경찰청은 2019년부터 2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형식으로 연안안전 지킴이 시범운영을 실시하였고, ’21년부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정식 운영하고 있다.

 

 

’21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84개소, 168명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최근 5년 동기대비 연안사고 발생건수 14%, 사망자수 17.5%가 감소하는 가시적인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해양경찰청이 민·관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연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체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하고, 선발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개 해양경찰서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선발 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미만의 지역 주민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선발절차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4월 13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 한다.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자는 관련 법령과 연안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직무·교양교육을 받고,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근무방법은 연안사고 위험구역별 2인 1조로 편성돼 매달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순찰 및 안전 계도를 실시하게 된다.

 

 

연안안전지킴이 지원 방법, 선발 방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활동 희망 지역 해양경찰서 또는 파·출장소에 문의하면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고예방 활동에 열의가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