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4일 오전 10시에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건대입구역 일대 불법노점 정비 관련 브리핑’을 개최했다. 건대입구역은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 동부권의 대표적인 교통‧상권의 중심지다. 그러나 30년 넘게 불법 노점들이 인도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 보행권 위협, 안전사고 위험, 도시미관 저해, 위생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건대입구역 일대는 유동인구에 비해 보행공간이 매우 좁다. 노점이 보도를 불법 점유하면서 보행 유효폭이 2m에 불과했다. 또한, 무질서하게 설치된 가설물, 천막, 간판 등은 안전사고는 물론, 도시미관 저해, 화재위험, 악취까지 유발했다. 이에 구는 지난 8일, 건대입구역 주변 불법노점 75곳 중 46곳을 정비했다. 이에 노점상은 9월 9일과 18일, 두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적 위법성을 문제삼았다. 구는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5월, 도로 불법점유에 대해 원상회복을 문서로 알리고, 10개월이 지나도 이행되지 않아 자진정비 안내와 함께 강제수거 내용의 계고문을 부착했다. 철거 전 사전절차를 이행한 것이다. ‘심야시간에 영장도 없이 정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도로법」제
[아시아통신]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 시작 나흘 만에 곳곳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구명설비 미비, 화장실 역류, 전기장비실 개방 등 기본적인 관리사항조차 지켜지지 않았고, 운항 중 버스가 멈추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시민 안전과 1,500억 혈세를 무책임하게 낭비한 전시행정을 강력 규탄한다. 문제는 첫날부터 시작됐다.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역류하자 문을 테이프로 봉쇄하고 걸레와 휴지로 오물이 새는 것을 막는 원시적 조치가 이루어졌다. 비상시 가장 빨리 사용해야 하는 영·유아용 구명조끼 보관함은 경사로에 막혀 사용이 어려웠고, 선박의 전력과 추진을 담당하는 핵심 공간인 전기장비실은 개방된 채 운행했다. 소화기 점검 미비, 소음 문제, 출퇴근 기능 상실 등 한강버스의 문제를 지적하자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이다. 그러던 중 결국 사고가 발생했다. 출항 나흘만에 한강버스의 양방향 운항이 모두 중단된 것이다. 22일(월) 19시경 잠실로 향하던 102호 한강버스는 강 한가운데서 20여분 간 운항을 멈췄고, 비상조타해 뚝섬선착장에 긴급 접안한 후 이후 운항을 취소했다. 전기 신호가 방향타에 전달되지 않아
[아시아통신]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자체 R&D 특허정책과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숙자 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의원연구단체 ‘K-기업가정신 연구회’가 주최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는 글로벌 경제도시로서 지식재산권의 중심지이며, 최근 ‘케데헌’의 열풍 속에서 K‑컬처와 K‑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특허 정책의 중요성은 커졌다.”며 포럼의 취지를 강조했다.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강연에서 특허의 본질과 권리 범위를 설명하는 한편, 분쟁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하는 주요 쟁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의 지식재산이 안정적으로 보호되고 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법․제도적 기반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자체 특허정책과 기업지원 전략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으며,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로 연결하고 이를 기업 경쟁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숙자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자체
[아시아통신] 말레이시아 클란탄주 의회 의원들과 클란탄주 개발공사 자회사인 인프라퀘스트(Infraquest) 이사진 및 임직원 등 30여 명이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2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의회를 찾은 말레이시아 클란탄주 주의회 의원 및 인프라퀘스트 이사진과 임직원이 포함된 방문단을 만나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소개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단에는 ▲Dato' Sr. Mohd Apandi Bin Mohamad(다토 스리 모하맛 아판디 빈 모하맛) 이사, 전 말레이시아 국회 상의원 ▲W Hassan Bin W Ibrahim(더블유 하산 빈 더블유 이브라힘) 이사, 전 클란탄주 주의회 의원 ▲Saiful Adli Bin Abu Bakar(사이풀 아들리 빈 아부 바카르) 이사 ▲YB Nor Sham Bin Sulaiman(와이비 노르 샴 빈 술라이만) 이사, 현직 클란탄주 주의회 의원 ▲YB Mohd Huzaimy Bin Che Husin(와이비 모하맛 후자이미 빈 체 후신) 이사, 현직 클란탄주 주의회 의원 ▲Mohd Hayyul Iltizam Bin Othman(모하맛 하이율 일티잠 빈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7일(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시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삼고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먼저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13% 늘렸으며 경찰·소방·자치구·한화그룹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한다. 축제 당일에는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 시 무정차 통과, 출입구 폐쇄가 이뤄질 수 있어 관람객은 여의도역·마포역·샛강역 등 인근 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여의동로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 지역을 지나는 버스 19개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한강버스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운항하지 않는다. 지하철은 5호선 18회, 9호선 62회 증회 운행해 시민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행사장 주변 17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안전요원이 배치돼 질서 유지와 안내를 맡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
[아시아통신] 창의적 도시공간 설계로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건축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공개된다. 서울시는 ‘K-건축’을 이끌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한 ‘대학(원)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작 4점을 선정해 9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협력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9월 23일 정동1928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UN CITY, 서울’을 주제로 한 공모전은 시민과 글로벌 관광객이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수상작은 소소방(小笑房) (팀명: 유토피안), Lines of Seoul (팀명: 임해나), 단청이십사 (팀명: Incheon Three), Loop Seoul (팀명: Seoul Loopers) 총 4점이 선정됐다. 지난 9월 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진‧중견건축가 중심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적합성, 창의성‧독창성, 작품성,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도시가 주는 즐거움’을 새로운 건축 언어로 제안하면서도 시민 일상 속에서 실현 가능한 균형감을 보여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양일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25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는 무형유산 24종목이 참여해 공연·시연·체험을 선보이며 남산골한옥마을을 ‘전통 문화의 장’으로 물들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무형문화축제>는 열다섯 번째 행사의 의미를 살려 ‘정조 15년 혼례령’을 모티브로 ‘혼례령 : 도성에 내리는 예식의 날’을 주제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혼례잔치를 되살려 전통 문화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조 15년(1791년, 신해년) 혼례령은 정조가 혼인적령자들의 혼사를 적극 권장했던 제도를 말한다. 축제는 9월 27일(토) 11시, 조선시대 관리의 ‘혼례 선포식’으로 시작된다. 행사장 곳곳에서 혼례 상황극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전통 혼례상 전시’와 9월 28(일) 3차례(12시, 14시, 16시) 열리는 ‘약식 혼례 재현’으로 시민들이 직접 혼례의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9월 27일(토) 천우각무대에서는 ▴결련택견 ▴재담소리 ▴판소리&재즈트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23일 전라남도 진도군의회(의장 박금례)와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 의회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 복진경 부의장, 이동호 운영위원장, 김형곤·박다미·이성수·손민기 의원이 참석했으며,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 및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가 서로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의 뜻을 다질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의회는 9월 24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 전복협회가 참여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전복을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남구민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복을 가까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어민의 경제 활성화와 도농 상생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제14회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년 육군 제2군단 전역예정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비수도권 육군 부대 중 최초로 육군 제2군단 소속 전역예정 장병과 강원 서부지역 제대군인의 사회 정착과 구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강원 소재 기업체 및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체, 대기업 및 소자본 기술창업 관련 업체 등 총 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육군 제2군단 예하 장병들과 제대군인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취·창업 기업 담당자와의 상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군경력기술서 활용 맞춤형 진로 컨설팅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전우들과의 멘토링 △전직 지원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전역 예정 군인들을 위해 관련 혜택과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전종호 청장은 “장병들이 군 경험을 사회 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병들과 제
베네치아의 어떤 귀족이 한 조각가에게 “그대는 열흘 만에 만든 조그만 흉상 하나에 대해 50제키노나 내라고 하는 건가?” 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조각가가 대답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드는 데는 열흘이 걸렸지만 이런 작품을 열흘에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데 30년이 걸렸습니다.” 김정빈 저(著) 《리더의 아침을 여는 책》 (동쪽나라, 294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어떤 사람이 화가에게 물었습니다. “이 작품을 그리는 데 얼마 걸렸습니까?” 화가가 대답하였습니다. “5분 걸렸고, 평생이 걸렸습니다.” 화가의 숙련된 5분은 수천 번의 붓질, 수만 번의 시도 끝에 얻은 5분 입니다. 5분의 붓질, 열흘의 조각, 그 속에는 한 사람의 평생이 들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 뒤에는 보이지 않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결과를 가능케 한 켜켜이 쌓인‘시간의 축적’을 보아야 합니다. 신앙도 다르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기도가 깊고, 믿음이 단단하며, 삶의 열매가 풍성한 것을 볼 때 우리는 종종 그 순간만을 부러워합니다. 하 지만 그 믿음의 뿌리에는 수많은 무릎 꿇은 시간, 말씀을 붙잡고 씨름한 날들, 이해되지 않아도 끝까지 붙든 주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는 23일 전라남도 진도군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 의회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 복진경 부의장, 이동호 운영위원장, 김형곤·박다미·이성수·손민기 의원이 참석했으며,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 및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가 서로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협력의 뜻을 다질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의회는 9월 24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군 전복협회가 참여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전복을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남구민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복을 가까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어민의 경제 활성화와 도농 상생 협력의 좋은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신사, 논현1동)은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 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일정은 중국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강남구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수출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역사절단 파견을 중심으로 북경과 상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기업 간담회 등 실질적 지원 활동이 진행됐다. 대표단에 함께한 김진경 의원은 북경에서 열린 B2B 수출상담회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어진 현지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책을 의회 차원에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경 의원은 “이번 출장은 강남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며 필요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