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피씨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피씨 나눔사업은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매년 불용물품인 업무용 전산장비를 새로 정비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급했다. 올해까지 구민 228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74대를 기증한다. 지원하는 전산장비는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1세트다. 지난 9월에 사용기간이 지난 장비를 모아 자료삭제와 청소작업을 거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동주민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18가구 대상자 명단을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통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보급된 장비는 1년간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잔여 전산장비는 협약단체에 무상양여해, 해당 기관의 ‘사랑의 피씨 보내기 사업’에 활용되어 다른 정보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 사업이 구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서비스 환경에서 소외되는 정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정보화 복지 실현과 자원순환을 통해 구민 모두가 정보화 시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구는 정보화 교육장 4곳 운영,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등 구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국민행복 아이티(IT) 경진대회’에서 구민 2명이 국무총리상과 금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