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28일, 문고 입구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국화, 맥문동, 꼬리풀 등을 심은 ‘손바닥 정원’을 조성하였다. 이번 정원 조성으로 새마을문고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첫인상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궁동 새마을문고는 수원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하여 정조대왕과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관련 도서 등 1만 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이번 정원 조성을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고를 찾고 머무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노영란 행궁동 새마을 문고 회장은 “작지만 정성껏 가꾼 손바닥 정원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고가 지역 문화와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Healing Feeling 치매 톡!톡!’ 건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서화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 체험형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손과 두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석 원리 기반의 특수 보드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놀이처럼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석 보드는 전용 펜으로 동그란 구멍을 누르면 안에 숨겨져 있던 자석 볼이 튀어 올라오며 모양이 완성되는 독특한 구조로, 어르신들은 샘플북에 제시된 자동차, 하트, 탑 등의 도안을 따라 도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도안의 위치를 맞추고 모양을 완성하는 과정이 다소 낯설고 어려웠지만, 활동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은 점차 원리를 익히고 손에 익숙해졌고, 흥미로운 보드의 작동 방식에 감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활동 내내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웃음과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찼으며, 소소한 성취감과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29일 오전 전주이씨 광평대군 묘역에서 열린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 기념행사 ‘세종의 왕자, 아름다운 이여(李璵)’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개청 50주년과 세종대왕의 아들인 광평대군의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를 대표하는 인물인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윤석민 의원이 참석했으며, 광평대군의 후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 기념행사의 개회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탄신 축하 행렬과 탄신제 제향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의 달라진 보훈정책이 눈에 띈다. 2025년 5월 기준으로 광진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등 9개의 보훈단체가 있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예우, 지원을 받는 보훈대상자는 총 2,773명이다. 민선8기 들어, 보훈대상자의 편의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왔다. 예산도 대폭 늘렸다. 2022년에 22억 원이었던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는 39억여 원으로 편성했다. 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보훈대상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힘써왔다. 최근 공영주차장 출입구 주변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했다. 지난해 조례를 개정,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 15곳에 총 35면을 설치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챙겼다. 지난해 말에는 참전유공자 명비를 세웠다. 광진 무궁화정원에 가로 1.5미터, 높이 2.6미터 크기의 명비를 제작했다. 명비에는 6‧25참전유공자 1732명, 월남전 참전유공자 1362명, 둘 다 참전한 유공자 42명 등 3136명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명비 옆에는 안내 조형물도 만들어 참전유공자의 공헌과 헌신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보상도 강화했다. 월 5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해외 파병용사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해외 파병용사의 날’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해외 파병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공훈을 선양하고자 개최된 이번 위로연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파병용사 약 250여 명이 초청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이어진 위로연에서는 국방부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 오찬 등이 진행되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기념사를 통해“조국을 위해 기꺼이 청춘을 바쳐 헌신하신 해외 파병용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파병용사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를 위한 젊은 날의 희생이 무한한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차량 급발진 등 돌발 사고에 대비해 서울시가 개당 무게 1.3톤의 초고성능 콘크리트 화분을 광화문광장에 설치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 화분에는 다양한 계절 식물을 심어 광화문광장의 미관과 보행자 안전을 모두 갖춘 ‘걷기 좋은’ 광화문광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광화문광장 안전펜스 300개를 철거하고, 오는 31일까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화분 120개를 광장 내 도로경계석 상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화분은 길이 1.85m, 폭 0.55m, 높이 0.7m, 무게 1.3톤으로,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특수 콘크리트(UHPC)로 제작됐다. 강섬유와 철근을 사용해 인장강도를 높임으로써 차량 충돌 시 충격을 최대한 흡수하고 파편 등으로 인한 2차 사고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광화문광장과 차도를 구분하는 경계석의 높이는 19㎝로, 차량 돌진 등 각종 돌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교통, 안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과 관련부서 간 협업을 통해 화분의 재료, 규격, 간격 등을 논의하여, 광화문광장에 최적화한 화분 디자인을 개발했다. ※ 인장강도 : 물체
[아시아통신] 서울숲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한 문화 행사 ‘스물, 서울숲’ 을 6월 13일(금)부터 6월 22(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서울숲 2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다양한 공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그간의 서울숲을 기억하는 의미로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서울숲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지난 20년의 순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된다. 야외 가족 마당에서는 과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형 전시 패널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현재의 서울숲을 축하하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 포토존을 가족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오픈피아노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행사기간 중 주말 동안 인디 뮤지션과 서울시의 예술품은 매력정원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책을 담은 서울숲, 여행하는 축하돌 꾸미기, 가드닝 체험활동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숲 탐방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마련되어있으니 가족과
[아시아통신]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백사마을’의 재개발사업이 오랜 기다림 끝에 2025년 5월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하루라도 빨리 입주를 원하는 백사마을 주민을 위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8일부터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된 백사마을은 축하 플래카드가 주민들의 기쁨을 전하는 가운데, 아직 이주하지 않은 주민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0년간 재개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달동네’를 기록하게 된 백사마을, 서울시와 주민의 노력으로 16년 만에 본격화되는 정비사업을 이정표 삼아 그 역사와 미래를 짚어본다. <마실 물, 전기도 없어 난민촌에 가깝던 백사마을> 서울과 경기도 경계인 불암산 자락 노원구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과거 주소인 산 104번지 일대에 집단이주가 이뤄지며 ‘백사(104)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60년대 산업화로 서울 인구가 급증하고, 도심 개발 압력이 커지면서 청계천변 등 서울의 대표적인 무허가 정착지에 대한 개발이 이뤄졌다. 정부는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무허가 정착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은 30일 진안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진안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진안 유일의 단설 유치원인 진안마이꿈유치원을 비롯해 부귀초, 동향초, 마령초, 백운초, 안천초, 외궁초, 장승초, 조림초, 주천초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인형극 ‘아기 사슴 꼼지’ 관람을 시작으로 동그라미 체조, 궁디팡팡 율동, UFO 우주여행 코너게임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어깨동무 내 동무’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깨동무 내 동무’프로그램은 소규모 유치원이 다수인 진안 지역 특성을 반영, 유아들이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과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 공동 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두세 개 유치원이 자율적으로 짝을 이뤄 대면 수업을 함께하며, 공동 놀이수업·체험학습·공개 수업 등을 통해 교사 협력과 교육과정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진안만의 특화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으로 올해로 3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통신]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025년 5월 30일, 독립유공자 故차문옥 지사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故차문옥 지사는 1919년 4월 황해도 옹진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을 받고, 1922년 1월 대한국민적십자회에 가입하여 옹진군 안락경찰관주재소에서 권총과 탄환을 탈취했다가 체포되어 징역 3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아 2015년 당시 정부로부터 애족장이 추서됐다. 당시에는 유족을 찾지 못해 훈장 전수가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 심의 결과 유족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 포상이 이루어졌다. 유족을 방문한 손지청장은 늦게나마 포상을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마음을 전하며, 故차문옥 지사의 숭고한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밝혀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발굴하고 유족을 찾아 포상을 전수하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훈 문화 확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포천시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약 11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 수거는 평균 연령 60.3세로 고령층이 많은 창수면의 특성을 반영해 농업인들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폐비닐, 농약 공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집중 수거 기간 약 11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영농폐기물 정기 수거일’을 운영하며, 영농 환경 개선과 농번기 편의 증진, 농촌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이번 수거 기간을 통해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의를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청년 행정체험 연수생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년 행정체험연수’는 고양시 미취업 청년들에게 시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직장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연수생들은 시·구청, 도서관 등에 배치돼 공공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주엽어린이도서관 청년 행정체험 연수자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창의쑥쑥 그림책 놀이’를 기획·진행했다. ‘창의쑥쑥 그림책 놀이’는 그림책을 읽고 창의적인 독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내가 다시 쓰는 동화책 결말(5월 11일) ▲단짝이 되고 싶은 그림책 친구(5월 18일) ▲그림책 속 캐릭터 여권 만들기(5월 25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매회 당일 선착순 참여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활발한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 연수자가 지역의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