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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4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성료

1년을 기다렸다. 부산 이스포츠 씬스틸러 토너먼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직장인과 학생 등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이스포츠 대회 ‘2021 부산 이스포츠 씬스틸러 토너먼트’가 400여 명, 9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4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고등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1회 부·울·경 고교 이스포츠 대회'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규모를 늘려, 이스포츠를 통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즐길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고교 이스포츠 대회는 부산뿐 아니라 울산, 경남지역의 고등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부·울·경 청소년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한 달간 참가자 모집 및 온·오프라인 예선이 진행됐으며, 12월 4일에는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가, 12월 5일에는 고교 이스포츠 대회가 부산 서면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선을 열었다.

 

 

부산 외에도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의 기업에 소속된 팀들이 참여한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에서는 이른바 직장인들의 ‘민속놀이’라고도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캣점프(부산 소재 게임기업이 제작한 모바일게임)’ 3개 종목으로 열렸다. 총 74개 팀 2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은 도발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하는 등 대회의 흥미도를 높였다.

 

 

대회 결과 ‘스타크래프트 직장인부’에서는 작년 3위였던 ’LG전자’팀이 1년간 기량을 갈고닦아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스타크래프트 소상공인부’에서는 ‘논산1st, 송재욱’이 우승을, ‘리그오브레전드 직장인부’에서는 ‘OP.GG’팀이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캣점프’ 종목에서는 전년도 준우승팀인 ‘부산경제진흥원, BEP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부·울·경 고교 이스포츠 대회는 ‘와일드리프트(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종목으로 열렸으며, 총 2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예선전에서부터 파죽지세로 올라온 ‘Akaps(소속 : 진주중앙고등학교)’팀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 준우승은 ‘양정의아들(소속 : 양정고등학교)’팀이, 3위는 ‘전자렌지3분해동고(소속 : 해동고등학교)’팀이 차지했다. 상위 4팀에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고교 대회에서는 갱맘, 와디드, 땅우양, 나라카일 4명의 인플루언서가 4강 진출팀의 구단주로 참가해 팀별 멘토로 활약하는 등 화제를 모았으며, 부산 연고 이스포츠 프로구단인 리브 샌드박스 와일드리프트팀의 코치와 선수들이 일일 코치가 돼 경기 분석 및 피드백을 통한 특별 훈련을 진행하는 등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을 거점으로 프로의 기량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와 처음으로 마련한 부·울·경 고교 이스포츠 대회를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제 이스포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대중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생활 밀착형 이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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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