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 뚜우....우...우...우...우 뱃고동 울리며 떠나는 배 갈매기, 까악, 까악, 날고 뱃살이 푸른 바다 물결 가르니 항구는 멀어져 가고 차갑게 느껴졌던 바닷물이 따뜻하게 느껴와 망망대해는 웬 말 넓게 펼쳐진 바다는 고향 가는 길 친구로 느껴져 고향 떠나 살던 삶이여 안녕.... 고향 찾아 가노라니 잘 가라고 고향 떠나 머나먼 길 왔다. 고향 떠나 머나먼 길 찾아가는 배 뱃머리 나는 갈매기야 훨훨 날아 고향 소식 전하렴 왔다가는 배들의 쉼의 공간 연안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