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지역에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벼농사를 기반으로, 지역 쌀을 이용한 전통주를 동해시 관광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동해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에 전통주 가공실을 설치했으며,
지난 11월 전통주 가공실 운영자로 선정된 ㈜더담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지역특산주 개발 및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해시는 지역특산주 발굴을 위한 지리적, 지역적, 문화적 요소 등 기초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원활한 동해시 쌀 원료 공급지원을 위해 쌀 생산 농가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이를 통해 벼 재배농가의 소득증진과 더불어 관광 먹거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경희 ㈜ 더담 대표는 “그동안 지역의 쌀과 부산물 등을 원료로 연구해온 결과들을 전통주 가공실 입주를 통해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프리미업급 지역특산주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시점에 동해시 관광자원과 연계시킬 수 있지역특산주를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담은 동해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 오는 30일부터 입주해 3년간 업무협약에 따른 전통주 개발·제조·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