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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주시, 12월의 역사 인물 ‘수촌 오시수’ 선정

공주를 고향 삼은 동복오씨의 공주 입향조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공주시는 우의정을 역임한 조선 후기 문신으로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애쓴 경세가이자 동복오씨의 공주 입향조인 수촌 오시수 선생을 12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시수 선생은 1659년 충청도관찰사를 지낸 오정원의 아들로 1656년(효종 7) 25세의 나이로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와 이조 등의 청요직(淸要職)을 거쳤다.

 

 

효종과 숙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평안도관찰사, 강화부유수, 도승지, 이조판서 등 주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1679년(숙종 5) 48세의 나이로 우의정이 되었다.

 

 

특히 전라도관찰사로 재임 시 구황책을 제시했으며 호조판서 재임 당시에는 새로 개간한 농지는 2년간 세금을 걷지 않도록 조처하는 등 백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1680년(숙종 6) 집권 세력인 남인이 정계에서 대거 축출되고 서인이 다시 정권을 잡게 되는 ‘경신환국(庚申換局)’에 연루되어 1681년(숙종 7) 6월에 사사되었다.

 

 

후손들은 선생의 신원복관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노력하여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己巳換局) 당시 관작을 회복하게 되지만 1694년(숙종 20) 갑술환국(甲戌換局)으로 다시 서인 세력이 재집권하면서 관직을 추탈 당했다.

 

 

이에 후손들이 노력한 끝에 1784년(정조 8)에 관작이 다시 회복되었으며 저서로는 ‘수촌집(水邨集)’이 전해지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애쓴 경세가이자 동복오씨의 공주 입향조인 수촌 오시수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12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며, “오는 12월 중 오시수 선생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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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