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경찰청(청장 이문수)은 경찰청에서 주최한 '제3회 치안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에 출품한『영상 시간정보 추출을 통한 범죄일시 특정 프로그램』이 치안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상남도경찰청은 ’19년 제1회 ‘손상 삭제된 DVR영상 복구 프로그램’ 및 ’20년 제2회 ‘파일정보를 활용한 불법 성착취물 탐지 프로그램’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경찰청 및 소속기관, 시·도경찰청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하였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6건을 선정, 2차 발표 및 시연, 제안서를 통한 대면평가로 최종순위를 선정하였다. 경상남도경찰청이 수상한 ‘영상 시간정보 추출을 통한 범죄일시 특정 프로그램’은 CCTV 등 영상화면에 기록된 시간정보를 자동 인식하여 사건 일시경에 촬영영상을 특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선 수사관들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외부 평가 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상남도경찰청 수사부 사이버수사과 디지털포렌식계 허민철 경장은 민간 IT보안업체에서 경력을 쌓다가 2017년 사이버수사 경력특채자로 경찰에 임용된 경찰관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 유형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연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