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 소박한 삶이 행복인 냥 현실을 믿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 생각은 있어도 말하면 누가 들어주지도 않는데 말하면 뭘 해 어느덧 청춘은 늙고 늙어가네 낮은 목소리에 귀 기우리는 사람 없어 맑고 밝은 세상 언제 오려나 낮은 목소리는 비애와 굴욕의 연속이야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돼 똑같은 사람인데 뼈가 부서지고 살이 녹아내리도록 갈구하고 몸속의 피가 토하도록 외쳐보지만 낮은 목소리로 살아가야 할 팔자인가 봐 낮은 삶의 소리가 울리고 울려 행복한 삶의 소리로 거듭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