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장승문화예술학교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7명의 초대 작가가 아라가야 대표 유물인 사슴모양 토기, 수레바퀴모양 토기, 미늘쇠 등을 표현한 목조각 작품 전시와 캐리커쳐 그리기 체험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완성된 목조각은 봉성저수지 제방 주변에 설치되어 단풍이 물든 저수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한 조근제 함안 군수는 “아라가야의 대표 유물을 목조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을 보니 새롭고 멋지다”며 “앞으로도 아라가야의 찬란한 문화가 많은 작가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