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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서해안권 해양생태문화관광벨트 중심으로 부상한다

고창군,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등 서해안권 10개 사업 1조3514억원 반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노을대교·전력에너지클러스터 등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라북도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수립한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이 국토부를 통해 최종 고시됐다.

 

 

고창군은 서해안권 발전사업으로 모두 10개 사업에 1조3514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들은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과 예산 지원 등으로 추진 동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해안 관광벨트’는 고창의 노을대교를 시작으로 충남,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서해안 관광도로(선셋드라이브)를 조성해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게 된다.

 

 

또 ‘고창전력 에너지 4차산업클러스터 구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 10월 고창전력시험센터에 세계최고 수준의 ‘초고압 직류송전 케이블 시험장’을 준공하는 등 고창군이 청정 전기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원면 염전부지에 대한 중장기적인 개발을 위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도 반영돼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완충지대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를 마련하고 서해안권 해양생태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고창 문화유적공원 조성, 근대시민정신 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서해안 고속도로(동서천-서김제-고창) 확장 등도 담겼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중국 등 급부상하는 동북아 경제권에 적극 대응하고, 서해안권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는 방향을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서해안권 지자체의 대·내외적 연대와 협력을 통한 환황해안 시대 개척에 고창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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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