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회장 오병환)는 지난 13일 새마을지도자 50여명 및 의령경찰서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수면 신현리 일대의 양파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준수 하에 양파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봉사는 지난 해 8월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와 의령경찰서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민‧경합동으로 진행했다. 오병환 지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오태완 의령군수는 “농번기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농가의 영농환경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는 매년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새마을 효지킴이 운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