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티큘러 포스터는 하나의 이미지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이미지로 보일 수 있는 포스터 방식
‘꽃보다 예쁘고 멋진 얘들아~ 우리가 지켜 줄 테니 혼자서 울지 마!!’ 라는 문구와 ‘기쁨의 손짓일까요? 거부의 손짓일까요? 평범한 일상, 어떤 아이들에겐 간절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는 각각 어린아이와 어른이 볼 수 있는 높이에 따라 변화되는 두 가지 문구로 구성 되어 있다.
시각에 따라 문구는 달라지지만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경찰의 도움메시지를 통한 신고 독려’라는 아이의 시각과 ‘아동학대의 행위자체는 온전히 아동의 입장에서 생각하여야 된다는 점’이라는 어른의 시각을 대조하여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행위자와 피해자가 느끼는 차이를 더욱 부각시킨다.
제작한 포스터는 관내 초등학교 21곳에 우선 배포 될 예정이며 추후 확대 시행 예정이다.
박세석 대덕서장은 “최근 아동학대관련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아동학대 범죄의 특성상 한번 입은 피해는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훈육을 가장한 체벌은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동학대범죄가 뿌리 뽑히는 날 까지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